
인천시가 24일 미세먼지를 줄이고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그린상륙작전V’ 사업을 전개했다.
이 사업은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된 ‘2025 도심 속 나무심기’로 진행됐다.
시와 시 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 프로젝트에 지역 기업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1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냇물공원 일대에 영산홍 등의 묘목 3002그루를 식재했다.
‘그린상륙작전V’은 시를 대표하는 자원봉사 브랜드 사업이다.
자원봉사자(Volunteer)의 앞글자 V를 더해 시민과 단체, 기업 등 지역공동체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내 고장 하천 살리기 ▲해양쓰레기 수거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역공동체와의 협업을 통해 환경문제 해결의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누구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일상 속 실천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이번 도심 속 나무심기 활동은 단순한 식재 활동이 아니다”라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