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가 3일 밤 11시 50분쯤 김혜경 여사와 자택에서 나와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지만 결과가 확정되면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파란 넥타이에 양복 차림으로 자택을 나섰으며 지지자들의 꽃다발을 받으며 차량을 탑승했다. 그는 서울 여의도로 이동해 야외무대에서 개표방송 시청 및 연설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 시각 43.69%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9.03%를 얻어 당선이 유력해졌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2.62%를 받았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