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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성수1구역에 세계적 디자인 입힌다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협업 추진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 조성 본격화

 

GS건설이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에 세계적 디자인 역량을 도입하며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본격 나선다.

 

11일 GS건설은 지난 9일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성수1구역을 단순 주거 단지를 넘어 도시의 상징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는 영국 런던 본사를 비롯해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세계적 건축 설계사무소다. 독일 베를린 신박물관 복원, 제임스 시몬 갤러리, 중국 상하이 웨스트번드 미술관 등이 대표작이다.

 

GS건설은 이번 협업으로 아파트 설계 디자인에 세계적인 감각을 더한다. 성수1구역은 건축적 완성도와 도시 상징성을 갖춘 미래형 주거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앞서 GS건설은 초고층 기술 협력을 위해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 ARUP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구조, 설비, 안전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번 디자인 협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설계 역량까지 갖추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을 단순 주거 단지가 아닌, 도시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대한민국 건축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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