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관내 위기학생지원 업무 담당자 및 희망교원을 대상으로 학생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란 가족·친구·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나누기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원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한 경기도교육청 내 전문강사를 활용해 교원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과 단위학교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 활동 활성화를 위한 밀작지원에 초점을 맞추어 운영되었으며 ▲ 2025 구리남양주 온맘 공유학교 운영 등 위기학생 지원 방안 안내 ▲ 2025 경기도형 생명지킴이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소개 ▲ 우리 아이들 이렇게 도와주세요 ▲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서은경 교육장은 “최근 학생들의 정서·심리적 어려움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학교의 정서적 안전망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자살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조기 발견과 신속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을 지키는 연결자로서의 교육공동체가 함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