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장애인 학생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 생활 지원을 위한 온라인 축제를 마련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8일 '2025 경기 장애학생 이(e)-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종목별 참가 신청 학생 96명을 비롯해 지도교사와 학부모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종목은 정보경진대회 부문 11개 종목과 e스포츠 부문 6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올해는 ▲지체장애유형 소프트웨어 코딩 ▲시각장애유형 엑셀(ITQ) ▲게임(폴 가이즈, FC 온라인)을 시범 종목으로 신설해 종목 다양화와 학생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학생이 선호하는 게임을 중심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조를 이뤄 경기를 펼쳤다. 이는 학생들끼리의 협동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장애인식 개선하기 위함이다.
종목별 1위 학생들은 오는 9월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경기도 대표 참가 자격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신장과 정보화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2025 상반기 경기 중등 진로전담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미래형 진로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교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29일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7일 경기대학교에서 '2025 상반기 경기 중등 진로전담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도내 중등 진로전담교사, 교육지원청 진로교육 담당 장학사 등 588명이 참석해 미래형 진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전담교사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도교육청 핵심 정책인 ‘진로연계교육 내실화’를 실현하기 위해, ‘진로교육의 질은 진로전담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진로전담교사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가 주관하며, 경기대학교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현장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연수로 큰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은 오전에 ▲김남기 교수(경기대학교)의 ‘인공지능과 미래 사회’▲방혜진 박사(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진로 연계 교육의 성공적 운영 전략’등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진로교육의 새로운 방향성과 통찰을 제시했다.
오후에는 중․고등학교 교사들의‘진로연계교육 설계’실습과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또한 경기진로교육지원단 분임장들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연수와 학교별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 중심 진로교육 방안을 협의했다.
김혜리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사들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함께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진로전담교사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진로교육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제10회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시상식 개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가 교직원들에게 창작의 자유를 제공하고 예술적 감성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9일 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지난 27일 ‘제10회 교직원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시선여행: 동심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총 205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최우수상(1점) ▲우수상(2점) ▲장려상(3점) ▲입선(33점)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작품 공유 및 심사 총평, 수상자 소감 발표 등이 이어졌다. 특히 작품마다 담긴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6월 27일부터 7월 25일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센터 방문자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에는 관람할 수 없다.
또한 도교육복지종합센터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전시회도 함께 개최한다. 향후 경기도 산하 기관 수요조사를 통해 찾아가는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피성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은 “이번 공모전에도 아주 인상 깊고 감각적인 사진들이 많이 출품됐다”며“수상작 전시 또한 교직원 여러분에게 일상의 쉼을 찾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