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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FC안양,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 영입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국대 품어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현역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안양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헌역 국가대표 선수를 품었다.

 

2013년 전북 현대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권경원은 아랍에미리트(UAE) 알아흘리, 톈진 톈하이(중국), 김천 상무, 성남FC, 감바 오사카(일본), 수원FC, 코르 파칸(UAE) 등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35경기 2득점을 기록 중이다.

 

권경원은 190㎝에 가까운 신체 조건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수비 라인 조율을 비롯한 수비진 리딩, 왼발을 사용하는 볼 배급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권경원은 "좋은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좋은 팀에 오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축구는 결국 사람이 하는 거기 때문에 내게 진심으로 노력해 준 안양에 마음이 끌렸다"라며 "경기 직전에 좀비 노래가 나오는 걸 들었다. 나도 좀비가 돼서 안양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8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휴식기를 맞이해 충북 보은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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