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체육회(이하 ‘도체육회’)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일원에서 경기 북부 지역 시·군체육회 소속 임직원들의 교류 협력기반 조성 및 체육 문화 활성화를 위한 ‘2025 경기북부 스포츠화합제전’을 개최했다.
경기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이하 ‘북부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북부지역 시군체육회의 적극적인 건의와 희망을 반영해 지역 체육인들의 인적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최흥락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을 비롯해 경기 북부지역 10개 시·군체육회장 및 소속 임직원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 첫 날인 9일에는 평창돔 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시·군체육회 간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체육대회와 레크레이션 활동 등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사업정보 교류 및 협력 방안에 대해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임직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개인별 니즈에 따라 ▲스포츠 산업 트렌드 분석 ▲예산·회계실무 ▲공문서 및 보고서 작성법 ▲지도현장에서의 스포츠 안전 등 4개의 강의를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할 수 있어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은 ‘이번 화합제전은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북부지역 체육행정조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경기 북부 체육인 지원 및 체육문화 융성을 위한 유대와 협력기반 조성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