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옹진군이 오는 21일부터 이뤄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돌입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소비쿠폰의 본격적인 지급에 앞서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종합상황실 운영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
TF팀은 3개팀 15명으로 운영되고 ▲사업 총괄 관리 ▲세부 계획 수립 ▲언론 및 주민 홍보 ▲지급 수단 확보 등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 지역 내 7개 면사무소에 전담 창구를 운영하는 현장대응반을 조작, 신청 업무를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지원된다. 1인당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군은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되는 만큼 1인당 5만 원을 추가로 지급 받게 될 예정이다.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고,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등록된 관할 지자체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소비쿠폰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