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8 (금)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남양주시, 다산1동 마을계획단 출범

주민이 만드는 우리 마을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17일  마을 의제 발굴을 위한 ‘2025년 다산1동 마을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마을계획단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찾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구성됐으며,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주민 40여 명이 위촉돼 다산1동 마을계획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 전달과 함께 첫 회차 교육이 진행됐으며, 향후 목적과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마을계획단 활동의 의미와 목적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주민 참여와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자치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마을계획단은 향후 환경안전·문화예술·복지돌봄·교육·마을공동체·지역활성화 6개 분야로 분과를 구성하고 7월 말까지 총 5회차 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또,△주민총회 사례 공유 △마을의제 선정 및 심화조사 계획 △마을계획서 작성·공유회 등을 거쳐 실현 가능한 마을계획안을 도출할 예정이며, 최종 마을계획은 8월 16일 열리는 제3회 다산동 주민총회에서 발표된다.

 

최종찬 다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계획단은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하나의 의제로 모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주민과 행정의 연결고리로서 더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마을계획단의 활동은 행정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찾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값진 과정”이라며 “행정도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자치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