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운영위원회 위원)이 7월1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OBS 자치분권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재정 운용 혁신을 위한 이 의원의 다양한 입법.정책 활동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이혜원 의원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경기도의 재정 운영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역개발채권 만기 홍보및 환급 체계 강화, 업무협약 사후관리 제도개선, 공공기관 과잉 순세계잉여금 관리개선, 보조금 수급단체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 기금 운용의 효율성 제고 둥 다양한 정책을 통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도정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 최초의 비서실및 보좌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지방의회의 견제와 균형기능을 실현했으며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위원회 초대위원으로서 경기교육의 선진화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도 적극 나섰다.

입법 활동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2025년 상반기에만 8건의 조례안을 대표해 발의한 이 의원은 ▲보훈대상자의 채권발급을 면제하는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내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자산을 발굴하고 관광자원을 발전시키기 위한 '경기도 미래유산 보존.관리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경기도의회 민원업무 담당 직원의 보호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통해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방행정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이혜원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지방자치의 발걸음을 함께해준 OBS에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의회 의원으로서 양평군민과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30년이 넘은 지금,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며 향후에도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계속 이어갈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