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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위해…교육부, '포티켓 현장지원단' 운영

학교 안전취약공간 환경개선 컨설팅 등 역할

 

교육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학교 내 불법촬영 및 딥페이크 성범죄 등 디지털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개선 컨설팅과 예방교육을 결합한 '포티켓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

 

7일 교육부는 지난 6일 기존 점검기기를 이용한 학교 불법촬영 점검사업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거두는 데 한계가 있다는 분석에 따라 지역 전문가가 학교현장을 방문해 컨설팅과 교육을 함께 제공하는 학교 현장지원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포티켓 현장지원단은 양성평등 분야에 역량을 갖춘 각 시도의 지역전문가 100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한 공간 컨설팅과 상호 동의에 기반한 올바른 촬영 문화 확산 및 인식 개선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번 상반기 점검은 전국 초·중·고 100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에서 지원단은 화장실·탈의실·샤워실 등 안전추약공간에 대해 범죄예방 환경설계 전략인 셉티드에 기반한 체크리스트 점검을 진행했다.

 

교육부는 상반기 운영 결과를 검토해 우수사례 공유 및 현장지원단 보수 교육을 실시해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 하반기 지원 학교를 300개교롤 확대하는 등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배동인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디지털 성폭력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학교 환경 개선과 구성원 인식개선 교육이 함께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교육부는 하반기부터 포티켓 현장지원단을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많은 학교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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