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서구, ‘근거중심 감염병 매개모기 방제’ 현장 컨설팅 실시

효율적인 모기 관리를 위해 데이터 기반 방제사업 실시

 

서구가 ‘근거중심 감염병 매개모기 방제사업’의 일환으로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기존의 단순 주기적 방제 방식에서 벗어나, 모기 발생 데이터를 토대로 방역이 필요한 시기 및 지역을 판단한다.

 

구는 모기를 매개로 하는 말라리아 발생 빈도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지역으로, 지역 내 설치된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DMS) 14대를 활용해 모기 정보를 관리한다.

 

또  지점별 모기 개채 수 기준치를 설정해 수치를 토대로 방역 시기와 방법 등을 결정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구는 DMS 운영 지점 중 기준치를 설정한 5곳을 중심으로 데이터 기반 방제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불로대곡동 일대 1곳을 신규 추가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현장 컨설팅은 양영철 을지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하천이나 물웅덩이, 맨홀 등 모기 서식 가능 지점에 대한 정밀 조사와 모기 밀도에 따른 기준치 설정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자문했다.

 

장준영 구보건소장은 “신규 설정 지역에 대한 과학적 컨설팅 통해 근거자료 기반 방제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