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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조피볼락 종자 99만 마리 방류

백령·대청 연안해역에 조피볼락 99만 마리 방류
9월까지 170만 마리 추가 방류 예정

 

옹진군이 조피볼락 종자 99만 마리를 백령·대청 연안해역에 방류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자원 회복 및 증강을 위해 이번 방류를 결정했다.

 

이날 방류된 어린 조피볼락은 전장 6㎝ 이상으로, 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치고 서울대학교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한 친자 및 자가생산이 확인된 건강하고 활력이 좋은 우량 종자다.

 

조피볼락은 암초가 많은 연안의 수심이 얕은 곳에서 서식하는 어류다. 자연산 성어로 성장하기까지는 2~3년 정도가 걸린다.

 

이번 방류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와 어장 환경 약화로 감소한 수산자원을 보충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품종과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수산자원 조성·관리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해양환경 개선 및 어업인 소득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북도·연평, 덕적·자월 연안해역에 약 170만 마리 조피볼락 종자를 다음 달까지 방류할 에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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