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이제 에어컨 나와요"…K리그1 수원FC, 원정팀 시설 개선

수원시·수원도시공사와 공조…노후된 에어컨 교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수원종합운동장 내 원정팀 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수원FC는 18일 "원정팀의 경기 준비에 필요한 기본 여건을 보장하고, 프로 구단으로서 경기 운영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원시·수원도시공사 긴밀한 공조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원FC의 열악한 원정팀 라커룸 환경은 여러차례 지적된 바 있다.


5월에는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수원종합운동장 원정팀 라커룸이 빈약하다고 호소했고, 7월에는 유병훈 FC안양 감독이 "라커룸에 에어컨도 안 나온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수원FC는 기존에 타 입주 단체가 사용하던 공간을 확보해 원정팀 라커룸 맞은편에 감독실을 마련했다.


감독실에는 코칭스태프용 라커, 회의 테이블 등을 비치해 코칭스태프의 준비와 미팅이 가능하도록 신설됐다.


또 노후된 에어컨은 신형으로 교체됐으며, 바닥 타일과 집기류를 모두 교체해 위생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수원FC는 "시즌 중 원활한 리그 경기 진행을 위하여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신속히 공사를 진행했다"며 "시즌 종료 후 피드백을 거쳐 추가 반영 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프로 구단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홈·원정팀 모두가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팬과 선수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