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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트램 추진, 교통·균형발전 두 축…김상균 시의원 주요 방향성 제시

 

 

화성특례시 교통 현안으로 꼽히는 ‘동탄트램’ 사업이 새로운 추진 동력을 얻고 있다.

 

김상균 화성특례의회 의원이 동탄신도시 교통난 해소와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동탄트램 사업’의 주요 방향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제 24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동탄트램은 ▲동탄 트램 건설사업의 시행자인 LH의 책임 이행을 촉구 ▲향후 인접지역의 교통수요를 반영한 트램 노선 연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화성시는 그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의 지자체 분담비율을 높여서라도 트램사업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보여왔지만, 정작 사업시행자인 LH의 소극적인 의사결정으로 인해 트램건설 사업이 10여년 이상 지연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초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시행을 전제로 한 교통분담금이 이미 동탄2신도시 주택 분양가에 반영된 만큼, LH의 사업비 분담비율 재산정 등 실질적인 재정 참여를 요청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탄 트램은 단순한 도시철도사업이 아닌 주민들의 교통복지와 직결된 필수적인 인프라임“이라며“동탄1,2신도시와 인접한 금곡지구 택지개발 수익을 활용한 트램노선의 연장이 추진된다면, 솔빛나루역-금곡지구-문화디자인밸리-동탄역을 잇는 효율적인 생활권 연결이 가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향후 동탄 신동과 남사읍을 연결하는 남사터널 개통 대비,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해당구간의 트램연장 방안 역시 지금부터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화성특례시의 트램이 동탄신도시의 주요 생활축을 잇는 핵심 교통망이 될 수 있도록, 재정적·행정적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율적인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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