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서구, 오존발생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점검 실시

서구, 오존 주요 발생 원인물질 휘발성유기화합물 사업장 47곳 점검
일부 사업장 기타수질오염원 신고 의무 미이행 등 환경법규 위반 사실 적발

 

서구가 오존의 주요 발생 원인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4일 구에 따르면 공무원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주유소 등 VOCs 47곳을 점검했다.

 

VOCs는 Volatile Organic Compounds의 약자로, 상온에서 쉽게 증발하는 유기 화합물을 일컫는다.

대기 중으로 방출돼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거나, 2차 오염물질을 생성해 실내 공기질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합동점검반은 휘발성유기화합물질 배출시설의 관리 기준 준수 여부와 오염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및 유지관리 실태, 도장 및 유기옹체 사용 공정의 작업시장 조정 권고(오존 농도 급증 시간대 회피), 기타 환경관리법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이 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부 사업장에서 기타수질오염원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등 환경법규 위반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구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오존 농도가 노팡지면 구민들의 호흡기 및 심혈관계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하절기 평균 농도가 매년 상승하는 추세에 따라 사업장 점검을 더욱 꼼꼼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