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삼성전자, 'IDEA 2025'서 금상 2개 포함 총 47개 수상

모바일·가전·주거·AI 제품까지…전 부문서 호평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5'에서 총 47개의 상을 받았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수상 결과는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3개, 입상 39개로 집계됐다.


올해는 AI 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디자인,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선행 콘셉트가 호평을 받으며 대규모 수상으로 이어졌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대회로, 디자인 혁신성·사용자 경험·사회 기여도를 평가해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매년 수상작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Samsung Mobile Design Visual Identity System)’과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Samsung Inclusive Essentials) 선행 콘셉트’로 금상을 거머쥐었다.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갤럭시 제품군의 다양한 폼팩터를 일관된 시각 언어로 통합해 브랜드 메시지 ‘에센셜(Essential)’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전 포용적 디자인은 저시력자와 고령층 등 다양한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버튼과 색상 체계를 표준화하고, 빛·소리·촉각 안내를 동시에 제공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은상은 ▲AI 기반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0 시리즈’ ▲미래형 주거 공간을 제안한 ‘삼성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 ▲빌딩 관리 최적화 솔루션 ‘b.IoT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이 차지했다.


동상은 ▲갤럭시 S24 FE ▲삼성 AI TV의 ‘온스크린 스토리’ ▲가정용 히트펌프 난방기기 ‘EHS 모노 시스템’ 등 3개 제품이 받았다.


이외에도 ▲갤럭시 Z 폴드·플립6 ▲스마트 모니터 M9 ▲비스포크 AI 원바디 세탁·건조기 등 AI 기반 제품군이 다수 입상했다. 콘셉트 디자인과 전시 부문에서도 ▲친환경 패키지 디자인 ‘보자기(BOJAGI)’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 전시작 ‘공존의 미래(Newfound Equilibrium)’ 등이 선정됐다.


마우로 포르치니(Mauro Porcini)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사장은 "기술과 인간적 공감에서 비롯된 혁신은 우리 모두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며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람과 사람을 따뜻하게 이어주며, 모두가 함께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