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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2025 ‘내일의 예술가’ 5인 최종 선정

청년·신진 예술인 창작 지원 위한 새 프로그램 개편
발표·시민 참여 심사 통해 공정성과 현장성 강화
시상금·홍보·아카이브 지원으로 지속 성장 돕는다

 

부천문화재단은 청년·신진 예술인을 위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 ‘2025 차세대전문예술활동지원 내일의 예술가’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내일의 예술가’는 지난 8년간 102명을 지원한 ‘청년예술가S’를 개편한 사업으로, 지역 신진 예술인의 자율적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이라는 이름에는 미래라는 의미와 동시에 ‘나의 일’이라는 뜻을 담아, 예술가의 현재를 존중하고 함께 내일을 열어가겠다는 취지가 녹아 있다.

 

최종 선정 과정에는 1차 심의를 통과한 10명이 참여했다. 참가 예술인들은 직접 자신의 예술세계를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질의응답을 통해 역량을 검증받았다. 또 사전에 모집된 시민 심사단 30여 명이 현장에서 투표에 참여해 전문가 평가와 함께 결과에 반영하며 공정성과 현장성이 강화됐다.

 

이 과정을 거쳐 ▲백찬영(하모니시스트) ▲오하나(활동명 ‘달자비’, 융합예술작곡가) ▲이신규(비올리스트) ▲최유정(유리작가) ▲황교택(작가명 ‘황택’, 회화작가) 등 5인이 2025년 ‘내일의 예술가’로 최종 확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창작 시상금 전달과 함께 예술가들이 포부와 활동 계획을 공유했고, 이어 청년 예술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주제로 자유로운 토의가 이어졌다.

 

재단은 이번 수상자들에게 창작금뿐만 아니라 홍보 지원과 아카이브북 제작 등 1년 동안의 후속 지원을 제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한병환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청년·신진 예술인들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부천의 내일의 예술가로 힘차게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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