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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2025년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 등재 영예

미국 뉴스워크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 350곳에 이름 올려

가천대 길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워크가 선정한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길병원에 따르면 세계 30대 국가 병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길병원을 비롯해 350개 병원이 세계 최고 스마트병원(The World's Best Smart Hospitals) 명단에 등재됐다.

 

뉴스워크는 매년 전 세계 병원들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도입 및 노력의 성과를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독일의 조사 전문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의뢰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했다.

 

스태티스타는 병원들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치료 결과 및 병원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켰는지 여부 등을 파악했다.

 

또 인공지능 및 전자기능, 환자안전기술, 로봇공학, 원격진료 및 가상화 등과 같이 각 병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도입과 혁신 성과 등을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조사했다.

 

길병원은 원격의료 및 프로그램 개발과 영상의학 분야에서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연구과제 등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최고의 스마트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1987년 국내 최초로 전자처방전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어 지난 2016년에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IBM 사의 인공지능 암 진료 프로그램인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도입해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다.

 

환자 안전 분야에서도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및 투약 안전 관리 시스템 등 환자 안전을 위한 시스템을 자체 개발 및 운영하고, 모바일앱과 알림톡 등을 활용한 이용자 중심의 진료 프로세스도 구현하고 있다.

 

김우경 길병원장은 “길병원은 국내 최초로 병원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인공지능(AI)를 비롯한 디지털 첨단 기술의 의료현장 도입을 선도해 왔다”며 “세계 최고의 스마트병원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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