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30일 직원들이 직접 송편 꾸러미를 나르고 배식봉사를 하며 어르신들과 명절을 함께했다.
이날 서울경기본부는 정성껏 마련한 송편 255kg(500만 원 상당)을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 1000명과 성남 지역 홀몸 어르신 500명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 22명은 급식소에서 추석맞이 특식을 나누고 설거지와 뒷정리까지 맡으며 잊히기 쉬운 어르신들의 일상에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서울경기본부는 지난 5월에도 하남시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에게 꽃잎 손편지와 간식 꾸러미를 건네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나눔은 힘써고 있다.
김재빈 관리처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명절을 외롭게 보내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오늘 하루가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