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2일 ‘등하굣길 아동안전 확보를 위한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동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8개 초등학교 교장, 다산1지구대장 등 관계 기관장이 참석해 등하굣길 아동 안전실태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아동안전과 관련된 주요 현안과 사례를 점검하고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강화 △학교 주변 위험요소 사전 점검 및 개선 △아동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합동 홍보 활동 추진 등의 방안이 제시됐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등하굣길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안전망”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아동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와부읍도 ,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등하굣길 아동안전 캠페인 추진을 위한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와부읍장, 와부파출소장, 관내 초등학교장, 담당부서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아동안전 캠페인 추진 방향과 협력 체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곽용환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기관과 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아동 안전 문화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남읍사무소에서도 오남읍장과 오남파출소장, 관내 4개 초등학교(오남초, 어람초, 양오초, 양지초) 교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등굣길 캠페인 일정 조율 △학교별 통학로 요청사항 청취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석태 오남읍장은 “학교와 파출소가 함께 뜻을 모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