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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수원, 5G 무패 행진... 시즌 막판 뒤집기 '도전'

수원, 리그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 위한 막판 젠 걸음
인천과 승점 8, 큰 격차... 36라운드 승리는 필수

 

프로축구 K리그2의 정규라운드가 시즌 막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모든 팀들이 4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오는 25일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 경기에서 2위 수원 삼성(19승 9무 7패·승점 66)이 전남 드래곤즈(16승 10무 9패·승점 58)를 홈인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2부 리그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을 위한 막판 뒤집기에 나선다. 

 

올시즌 K리그2는 총 39라운드로 진행되며 최종 우승팀은 K리그1으로 자동승격한다. 반면 K리그2 2위는 K리그1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진행하고, K리그2 3~5위는 준PO와 PO를 거쳐 승리한 한 팀이 K리그1 10위 팀과 승강 PO를 치른다.

 

수원은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22승 8무 5패·승점 74)와 승점 8로 격차가 다소 벌어져 있지만 '우승'과 '다이렉트 승격'에 대한 실낳같은 희망이 남은 상황에서 끝까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변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수원이 패하고 인천이 승리할 경우 두 팀의 승점 차는 11점까지 벌어져 잔여 일정 결과와 상관없이 인천의 우승이 확정된다.

 

최근 5경기 무패(3승 2무) 행진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은 리그 최다 득점(70골)을 자랑하는 공격진의 파괴력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팀의 핵심 공격수 세라핌이 최근 2경기 연속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고, 브루노 실바가 직전 화성FC와 경기에서 교체 출전으로 컨디션 조절을 마친 터라 수원의 공격 옵션은 한층 다양해졌다.

 

그럼에도 3위 부천FC(17승 8무 10패·승점 59)와 4위 전남 역시 준PO와 PO를 피하기 위해 2위 자리 탈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이번 36라운드는 치열하게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팀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라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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