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중심 행정에 나선다.
군포시는 지난 22일 늘푸른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동시장실은 ‘노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자리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이 생활 속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하은호 시장에게 직접 전달하는 소통의 시간이됐다.
하은호 시장은 “어르신들께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며 “90세에도 새로운 목표를 세우며 배우는 삶을 사는 분처럼 활기찬 노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현장에서는 ▲경로당 효율적 활용 방안 ▲산본도서관 인근 파고라 설치 및 여가시설 확충 ▲당구동아리 공간 협소 문제 ▲복지관 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셔틀버스 노후화 ▲교통·도시환경 정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군포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요구를 세심히 살피고, 가능한 부분부터 신속히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동시장실을 통해 시민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 군포시중앙도서관에서 이동시장실을 이어가 시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