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지난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르완다 청소년 축구용품 기증식을 개최했다"라고 4일 밝혔다.
수원FC는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된 한국교원대 해외교육봉사 활동을 통해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르완다의 초·중·고등학생 1319명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기증식은 뜻깊은 나눔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식에는 최순호 수원FC 단장과 정구인 한국교원대 부총장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르완다 청소년들이 수원FC에 전한 감사 영상편지가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상영됐다.
수원FC는 이번 기증을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축구를 통한 국제 나눔과 교육 협력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고 자평했다.
최순호 수원FC 단장은 "르완다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며 축구가 가진 진정한 힘을 다시금 느꼈다"며 "수원FC는 앞으로도 스포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구단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