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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A등급 선정

재생에너지 정책성과 및 탄소중립 추진력 입증

 

시흥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개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국비 13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

 

20일 시는 이번 성과는 시가 추진해 온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가운데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이며, 경기도 내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큰 수준의 국비 확보 사례다. 시는 공공·기업·주택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등급은 전국 상위 10%에 해당하며, 사업계획의 타당성·정책추진 능력·에너지전환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산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으로 태양광 1360kW, 태양열 224kW, 지열 530kW 등 총 2114k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되며, 총사업비 34억 원에 달한다. 이는 경기도 내 최고 수준으로 지역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이 더 강화될 전망이다.

 

현재 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AI 등 신산업 기업 유치 확대 ▲신도시·택지지구 개발 등 추진으로 산업·주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융복합지원사업을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반을 한층 강화하고, ▲에너지 저감 시책 확대 ▲탄소중립 실천 기반 구축 ▲시민·기업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A등급 선정은 시흥시의 에너지전환 정책이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보급과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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