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로 작업 시 반복되는 밀폐공간 사고를 막기 위해 화성특례시가 지난 10일 정남면수질복원센터 밀폐공간 사고 훈련장에서 ‘2025년 하반기 하수관 밀폐공간 질식사고 비상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하수관로 공사와 준설 등 유지보수 작업 과정에서 맨홀 같은 밀폐공간에서 발생하기 쉬운 질식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훈련에는 맑은물사업소 하수과 담당자와 우·오수 관련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작업자 질식사고 상황 전파 △119 구조 요청과 비상대응반 가동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 구조 및 응급조치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절차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하수관로 정비 등 각종 밀폐공간 작업의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보호장비 점검과 안전대응 훈련을 정기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우정숙 맑은물사업소장은 “하수관로 유지보수 과정에서 맨홀 내부 질식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반복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