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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에 월 5만원 바우처 지원... 총 3억3300만원 투입

13~18세 학교 밖 청소년 자기 계발 지원

 

성남시는 올해 3억 3300만 원을 투입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월 5만 원씩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 계발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것으로, 2019년 시작돼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바우처는 매달 5 만원 상당의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한다. 사용처는 지역상품권 앱 ‘착(chak)’의 ▲학원·교육 ▲스포츠·헬스 ▲도서·문화·공연·오락 ▲편의점·슈퍼·마트 ▲위생·미용·뷰티 ▲카페·베이커리 ▲통신·전자제품 등 7개 분야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 중인 13~18세(2008년 1월 1일~2013년 12월 31일생) 학교 밖 청소년이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지역상품권 앱(chak)을 통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정원 외 관리 증명서, 제적 증명서, 미진학 사실 확인서 등의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지원 신청 후에는 중원구 하대원동에 위치한 성남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031-729-9170~6)에서 진로·진학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 과정을 거쳐야 최종 지원 대상자로 포함된다.

 

지난해 성남시는 631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총 3억 100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했다. 이는 전년도(449명)보다 40% 증가한 수치로, 시는 지난해 도입된 온라인 접수 시스템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 바우처 사업은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니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성장 지원 정책이자 성남시의 적극 행정 사례”라며 “은둔·고립 위기 청소년 발굴과 사회 복귀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성남지역 학교 밖 청소년은 1684명으로, 이는 전체 초·중·고등학생 8만 8888명의 약 1.9%에 해당한다. 이들은 학교 부적응, 대안교육, 검정고시 준비, 해외 출국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이양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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