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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시군 확대··· 수원·용인·파주 참여

참여 시군 추가 및 지원 금액 조정
수원·용인·파주 신규 참여로 수혜자 11만여 명 확대
이달 4일부터 경기민원24·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접수

 

경기도가 올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지원사업 참여 시군을 24개에서 27개로 확대하고 이달부터 지원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은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11~18세(2008~2015년 출생) 여성청소년이다.

 

올해는 참여 시군에 수원·용인·파주시가 추가되며 외국인 청소년 포함 약 38만 7000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11만 5000명 증가한 규모다.

 

도는 실제 생리용품 구매 가격을 조사하고 지원금을 기존 월 1만 4000원에서 1만 1800원으로 조정했다. 이는 할인쿠폰·포인트 등을 적용한 가격까지 고려해 지원 기준을 현실화한 것으로, 지원 대상이 받는 월 40개 사용 기준과 품질·수량은 동일하다는 설명이다.

 

온라인 신청은 이번 달 31일까지 ‘경기민원24’에서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된다. 대면 신청의 경우 6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청소년 또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연 1회만 하면 된다. 상반기 신청자는 상·하반기 각 6개월분(최대 7만 1000원)을 나눠 지원받고 하반기 신청자는 12개월분(최대 14만 2000원)을 일괄 지원받는다.

 

성평등가족부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대상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과는 중복 지원이 불가능하다.

 

해당 사업으로 지급된 지역화폐는 ‘배달특급’ 온라인몰 또는 주소지 시군 편의점에서 생리용품 구매에만 사용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아울러 도는 성평등가족부 사업과 연계해 도내 지하철역 등 다중이용시설에 공공생리대 비치를 검토하고, 도내 공공시설 307개소에 비치된 생리용품 관리에도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김재훈 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청소년의 인권 보장을 위한 기본 정책”이라며 “품질이 보장된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마예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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