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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프리조 "현재에 만족 못해…팬들에게 승격이란 선물 드릴 것"

많은 팀의 구애 뿌리치고 수원FC 합류
2경기 3골 1도움…핵심 전력으로 부상

 

K리그2 무대에 상륙하자마자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수원FC의 미드필더 프리조는 여전히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

 

프리조는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타인이 제게 거는 기대감에 부담을 갖지 않는다"며 "저 스스로에게 더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는 압박을 주고 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뭔가를 계속 만들어서 구단·동료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수원FC의 목표인 승격이 가장 중요하다. 열심히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승격이라는 행복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프리조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6년 만에 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에 합류했다.


프리조는 "많은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저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높았던 수원FC에 오게됐다"며 "수원FC에 온 것은 가장 좋은 결정이었다. 구단과 동료들이 한국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고, 가족들도 수원이라는 도시를 좋아한다. 굉장히 행복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브라질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톰벤시FC와 코리치바FC, 그레미우 노보리존치누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개인 기량은 출중했지만, K리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그의 활약 여부에 대해선 물음표가 붙었다.


하지만, 프리조가 자신에 대한 우려를 기대감으로 바꾸는 데 많은 시간은 필요하지 않았다.


그는 1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 충북청주와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7일 용인FC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2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단숨에 수원FC의 핵심으로 부상한 프리조는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을 경기장에서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편인데, 박건하 감독이 추구하는 스타일과 잘 맞는다. 감독님께서 매 경기 많은 것을 분석해 가져오고, 어떤 플랜으로 나설지 자세히 얘기해 주셔서 플레이가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수원 삼성과 더비가 있다고 들었지만, 중요한 것은 다음 경기다. 지금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그는 "구단 안에서 규칙을 잘 지키며 최선을 다하겠다. 수원FC의 선수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홈·원정을 찾아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하다. 응원해 주시는 만큼 행복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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