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경 국민의힘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동탄 지역의 산업 기반 취약성을 지적하며 구조적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후보는 지난 16일 동탄 카이스트 사이언스허브를 방문한 자리에서 “동탄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산업 생태계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동탄이 삼성전자 의존도가 높은 단일 구조에 머물러 있으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성장 동력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동탄에는 약 4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창업·벤처 중심지로 기대됐던 초기 구상과 달리 지식산업센터 약 46곳에서 공실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박 후보는 이를 “도시 경쟁력 약화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인근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평택 반도체 캠퍼스 등 대규모 산업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화성시 차원의 연계 전략이 부재하다는 점도 비판했다. 그는 “주변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안으로는 인공지능(AI), 범용인공지능(AGI), 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행정·재정 지원을 포함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기술 실증과 상용화가 가능한 ‘테스트베드 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기반이 형성돼야 시민 자산 가치와 도시 경쟁력이 유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첨단기업을 유치해 직주근접형 도시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의 용도 변경 문제와 관련해서는 원안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동탄을 기술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지방정부도 적극적인 산업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기업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