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오산시장 공천 후보자를 정하기 위한 경선 대진표가 9일 완성됐다.
그동안 공정성 논란 속 당심·민심 잡기 총력전 오산시장 경선 후보 선출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일단락되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4인의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막을 올렸다.
현직 지역구 국회의원의 보좌관이 등록하면서 지역 정가를 술렁이게 했던 추가 공모 논란 끝에, 최종 경선 후보로 최병민, 김민주, 조용호, 조재훈 4인이 확정됐다.
차지호 국회의원의 복심으로 알려진 최병민 전 보좌관의 가세로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고조된 상태다.
이번 경선 확정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그동안 기존 예비후보들이 준비해 온 상황에서 최병민 전 보좌관을 포함시키기 위한 ‘추가 공모’가 진행되자, 일각에서는 “특정 인물을 밀어주기 위한 맞춤형 공모가 아니냐”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최병민 예비후보 측은 “더 역량 있는 인물에게 기회를 열어주어 본선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정당한 절차”라고 맞서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국회 보좌관 출신으로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 오산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민주 예비후보도 민주당 부대변인으로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지역 표밭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조용호 예비후보도 조직력을 바탕으로 '민생 전문가' 자처하며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 설계 및 행정 감시 능력을 부각시키고 있다.
조재훈 예비후보는 강한 추진력과 선 굵은 정치를 표방하며 변화를 원하는 당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오산시장 민주당 경선의 최대 분수령은 ‘추가 공모 논란’에 따른 역풍을 최병민 후보가 어떻게 극복하느냐, 그리고 나머지 3인의 후보가 얼마나 효과적인 ‘단일 전선’ 또는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느냐에 달려 있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경선 초반 분위기가 다소 과열된 측면이 있다”며 “결국 누가 오산의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고, 흐트러진 당원당심을 하나로 묶어내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4인의 후보는 9일부터 공식 경선 일정에 돌입한다. 시민들과 당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치열한 현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