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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의 땅 시리즈 1탄 - '마법의 숲'

출판사 : 현문미디어
지은이 : 패트릭 카먼
옮긴이 : 윤상운
1권 216쪽. 2권184쪽 각권 7천5백원
"상상의 나라로 이끄는 판타지 소설, 이번에는 마법의 세계 '일론의 땅'으로 떠난다"
출판계 지각변동을 일으킨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와 '반지의 제왕'.
이들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또 하나의 작품 일론의 땅 시리즈인 '마법의 숲'.
작가의 상상력으로 빚어낸 세계에서 어린이와 어른의 벽을 무너뜨리고 순수한 동심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것이 매력인 판타지 소설.
이런 점에서 최근 출간된 '마법의 숲'도 어김없이 독자를 매료시킨다.
자신의 어린 딸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집필하기 시작했다는 저자 '패트릭 카먼'의 이력은 이색적이다.
보드게임, 웹사이트, 멘토링 프로그램,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등을 제작했던 그에게 소설은 처음 시도한 것.
저자는 본문에서 소설 속 인물의 입을 빌려 "성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하늘을 날아야 한다면 너는 네가 하늘을 날 수 있다고 믿어야 해"라며 "그렇지 않으면 중요한 순간이 되었을 때 너는 결코 날개를 얻지 못할거야"라고 말한다.
이는 저자가 자신의 딸들은 물론 전세계 어린이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진리일 것이다.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을 강조하는 이 책의 주인공은 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열두 살 소녀 '알렉스'.
첫 장을 펼치는 순간 주인공의 비밀스런 모험이 시작되고, 말하는 동물과 난쟁이 등 다양한 인물과의 만남이 이어진다.
이 여행과 모험을 다 마쳤을 때 어린 관객은 인간에 대한 예의와 애정,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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