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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며 자연, 환경, 생태를 주제로 활동한 작가들이 모여 경기지역 미술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은 미술비평가가 추천한 경기 지역작가 12인의 그룹전인 'GRAF 2005(경기지역미술의흐름전) - 스스로 自 그러할 然'을 마련하고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재단 2층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현대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는 총 12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추천평론가가 집필한 12명의 작가론 '기전미술 2005'도 발간할 예정이다.
전시는 25일 오후 5시 박이창식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시작된다.
많은 예술인들의 주요 소재로 사용된 '자연'이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드러날지 기대를 모은다.
캔버스 위에 오일로 숲을 그려낸 김보중씨의 작품 '흔적풍경'에서는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네 야산이 드러난다.
이것은 외경심이 사라진 자연의 외양이자 한편으론 작가의 우주, 예술적 삶의 터전, 작가적 성찰이 투영된 공간이다.
이봉임 작가의 목판 작품 'Rhythm 0303-2 산수유'에서는 자연스러운 삶을 추구하는 성품이 보이기도 한다.
전시기간 중인 9월 3일 오후 2시에는 이번 전시의 주제인 '자연 환경 생태'에 관해 참여평론가와 초대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좌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참여작가 선정과정은 경기미협과 수원민미협 대표, 재단 전문위원 등 5인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에서 12인의 미술평론가를 추천하고, 추진위원이 제시한 기준에 따라 미술평론가가 12명의 작가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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