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는 방문객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가족영화 상영, 지질 케이크·지질 쿠키 만들기, 자개 체험을 운영한다. 또한 비둘기낭폭포 앞 암석체험장에서는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 한복 키링 만들기, 버선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만들기 프로그램은 유료이며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더불어 지질공원해설사의 해설프로그램은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비둘기낭폭포, 멍우리협곡, 화적연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지질학적 가치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문화를 공유하는 열린 공간”이라며 “이번 한가위, 한탄강세계지질공원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김포시 관내 상공인들과 각 주민자치회가 나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곶 상공인 회가 경기침체 속에서도 어르신들의 계시는 경로당에 지원금을 대곶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효(孝) 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과 지역 사회가 함께 나눔을 실천한 것이어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이는 ‘1社 1경도 당’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대곶면의 기업체들이 관내 35개소 경로당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지속해서 추진됐다. 김영대 대곶면장은 “이번 지원금 전달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기업과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지역 복지 모델”이라며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 24일 장기동 주민자치회에서도 역시 ‘공유 물품’ 나누기 사업에 발걸음을 보탰다. 일반 가정에서 사기에는 부담되는 휠체어, 전동공구, 예초기 등 다양한 물품을 대여 해줘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으로 단순한 물품 대여를 넘어 주민 간 자원 공유 문화를 만들고 생활 편의를
추석을 열흘여 앞둔 24일 경기도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에서 시민들이 제수 등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원소방서가 사람이 많이 몰리는 백화점에서의 화재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24일 수원소방서는 이날 관내 주요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인 갤러리아 광교점에 대한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에서는 ▲피난 동선·비상구 관리 상태·장애물 적치 여부 점검 ▲소방설비 작동 상태 확인 ▲화재 대응계획·피난훈련 등 대응체계 실효성 검토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관리실태 재점검 등이 진행됐다. 갤러리아 광교점은 약 13만 7000㎡ 규모로, 다양한 프리미엄 매장과 문화·예술 공간, 식당가, 영화관 등이 들어선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돼, 수원소방서는 정기적인 현장안전지도를 통해 화재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조창래 수원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형 복합쇼핑몰의 화재 예방은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 스스로 소방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자율안전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4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로, 지역사회와 노인 일자리 사업 전반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및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노인일자리 추진 실적과 기관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은 지난해 사업 운영에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수상하게 됐다.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상과 대상을 석권한 데 이어, 2024년 최우수상, 2025년 대상을 차지하며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왔다. 지속적인 성과는 기관의 운영 전문성과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가 뒷받침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덕수 관장은 “4년 연속 대상이라는 성과는 직원과 관계자의 헌신, 그리고 무엇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어르신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한층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은 단순 일자리 제공에 그치지 않고 교육, 역량개발,
수원도시재단이 도시재생사업의 효과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 전국 5개 지역 통합중간지원조직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나섰다. 24일 수원도시재단은 이날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수원도시재단, 청주시활성화재단, (사)광주광역시 남구 도시재생마을협력센터,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통합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방안 마련, 공동 연계사업 발굴 및 정보 공유,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세미나·토론회 등 공동 학술행사 개최, 기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에 적극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통합중간지원조직 간 협력 네트워크가 본격 가동되면 지역별 도시재생사업의 성과 확산과 국가 차원의 도시재생 정책 실행에도 긍정적 효과를 낼 전망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가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교육실에서 '자원봉사 이음활동'의 일환으로 함께키움봉사단이 '키움쫀득쿠키'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함께키움봉사단은 가평군육아종합지원센터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가평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역에서 구입이 어려운 쫀득 쿠키를 직접 만들어 명절을 앞둔 관내 소외 계층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풍성한 간식 선물을 전하고자 했다.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인 키움쫀득쿠키는 아동들이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 간식으로, 아이들의 입맛과 영양을 모두 고려해 정성껏 제작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총 144개의 쿠키가 만들어졌으며 9월19일(금) 오전10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이명열 가평군자원봉사센터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아동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함께키움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평군은 오는 27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일원에서 '2025년 제10회 양평군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을 배우다, 미래가 보인다'를 표어로, 남녀노소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평생교육의 가치를 공유할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의 평생학습센터 광장에서 정례적으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양평도서관 ▲군립미술관 ▲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한 축제로 새롭게 진행된다. 주 무대에서는 매 정시마다 다양한 동아리 및 학습자 공연이 20분간 펼쳐지며 양평군립미술관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의 회화,판화,도예,퀼트 작품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18개 체험공간 ▲아이들과 함께하는 놀이공간 ▲먹거리 공간 ▲양평도서관 추천도서 휴식공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함께 양평군립 미술관 야외에 설치된 고정수 작가의 조형물도 관람할수 있다. 축제는 오전11시 수어및 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오후 5시까지 어쿠스틱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해 제10회를 맞는 평생학습축제는 양평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양평군은 22일 오전7시, 양평읍사무소 앞에서 '2025년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추석 명절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를 앞두고 새로운 대한민국, 깨끗한 국토에서 가족과 손님을 맞이하자는 취지로 추진되는 전 국민대청결 운동이다. 양평군은 정부의 캠페인 취지에 동참해, 이날 양평읍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면 전역에서 대청소 활동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양평읍 기관.단체, 지역주민, 양평군청 환경교육국및 양평읍사무소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재활용 분리배출 실천 ▲자발적인 청소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함께 진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대한민국 새단장 기간동안 양평군의 환경이 한층 더 청결하게 단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석을 맞아 양평을 찾아올 가족및 손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 추석 연휴기간에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쓰레기 적체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특별 수거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광주경찰서 국제협력 정책 자문협의회는 지난 23일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5가구에 6개월 동안 매달 10만 원씩 총 60만 원의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300만 원에 이른다. 여기에 명절을 맞아 추가로 4가구를 선정, 가구당 50만 원씩 총 200만 원을 별도로 지원했다. 국제협력 정책 자문협의회는 명절마다 성금과 물품을 꾸준히 전달해 오며, 지역사회에 뿌리내린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원금 전달은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함께 사는 사회’를 실현하는 협력 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종관 회장은 “회원 모두가 다문화가정을 돕는 일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더 많은 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노동열 광주경찰서장도 “매년 명절마다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는 협의회에 감사하다”며 “경찰 역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보호에 더욱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추석의 정(情)을 담은 이번 성금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다문화가정의 삶에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