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9일 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시 관내 대추 농가를 희망하는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재배기술에 따른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4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추재배 기술 교육은 시 관내 대추 재배 면적과 농가 수가 해가 갈수록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신규 재배 농가의 기초 기술 습득과 기존 농가들의 재배기술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추 재배에 관한 관심있는 농업인들은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힌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9일 교육은 한반도농원 최덕현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 가운데 ▲수확 후 과원 및 시설관리 요령(비가림, 가온, 배수, 관수 등), ▲묘목 준비 및 초기 재식·관리법, ▲완숙발효퇴비의 준비와 활용과 시비기술과, ▲유공관 설치 및 관수방법, ▲병해충 방제와 생육관리, ▲수확·선별·유통 기술, ▲기후변화 대응형 재배기술 등으로 진행을 하게된다. 또한 교육 후, 영농 현안과 관련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하여 대추 재배에 관심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질적 애로사항 청취 등 이에 따른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도 수립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병해충 예방 및 고품질 대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2일 구갈초등학교에서 열린 ‘동부녹색어머니회 어린이 교통안전 연합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용인동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구갈초, 동부녹색어머니회, 처인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70여 명과 함께 안전보행 수칙 지도와 홍보용품을 배부했다. 이와함께 캠페인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아이들과 시민에게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를 위한 교통안전수칙을 당부했다. 캠페인에 앞서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들은 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에 대한 사전 건의사항을 제출했다. 학부모들은 ▲정문 앞 옐로카펫 재도색 ▲아이들 이동이 많은 관아공원과 농협 사이 노점트럭 불법주정차 단속 ▲어린이보호구역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시는 옐로카펫 재도색은 이른 시일 내에 조치하겠다고 했으며, 관아공원과 농협 사이 노점트럭 불법주정차는 즉시 이동조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연장은 학교 측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통행량, 교통사고 발생현황 등을 고려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의 시설을 개선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학생들에게는 도로를 건널 때 주의
연천군은 지난 12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핵심 지역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덕현 연천군수는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 ▲동두천~월정리 전철화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경원선 전철 증차 운행 등 세 가지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도시의 자족기능을 높이고 인구 정착을 가능하게 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연천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7년 준공 예정인 제3국립연천현충원 등 대규모 정부 재정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서울~연천 고속도로는 지역경제의 전략적 전환기를 이끌 핵심 인프라”라며 “이는 대통령께서도 공약으로 제시하고, 연천 현장 방문 시 재차 강조하신 사안으로 국정과제에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김 군수는 “경기북부와 강원권 접경지역은 국가 안보를 위해 장기간 개발 제한과 군사 규제를 감내해 온 대표적인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중교통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운행 횟수 제한·배차간격 지연 등으로 인한 통근·통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새로운 원-메이크 레이스(한 브랜드의 차로만 경주하는 대회) 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Temerario Super Trofeo)'를 공개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 현장에서 신형 레이스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2027년 시즌부터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챔피언십에 공식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신차는 지난 7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테메라리오 GT3’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킷 전용 레이스카로, 두 모델은 V8 트윈터보 엔진과 호어(Hoer) 6단 시퀀셜 변속기를 장착했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100% 폴리에스터 단일섬유 스웨이드 소재 ‘디나미카 인피니티(Dinamica Infinity)’가 적용돼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의 지속가능성 비전을 보여준다.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 람보르기니 CEO는 “람보르기니는 레이싱 브랜드로 출발하지는 않았지만, 2009년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로 고객들이 트랙에서 직접
현대캐피탈이 연말을 앞두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과 기아 주요 승용차 및 상용차를 대상으로 저금리 및 무이자 할부 등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EV를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36개월)로 구매할 경우 금리를 1.8%로 낮췄다. 기아의 ▲K5 ▲K8 ▲니로는 36개월 일반형 할부 시 무이자, 48개월 할부 시 1.9%의 저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36개월 유예형 할부로 이용할 때도 동일한 1.9% 금리가 적용된다. 리스·렌트 고객을 위한 할인도 확대됐다. 기아 K5·K8·EV6를 대상으로 한 특별 리스·렌트 프로모션을 통해 월 납입금이 최대 14% 낮아진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상 차량 혜택도 있다. 현대 포터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는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36개월) 시 각각 1.8%, 1.5%의 초저금리가 적용된다. 포터 일렉트릭(차량가 4325만 원)은 월 3만 원 수준으로 이용 가능하며, 봉고 LPG차량은 36개월 무이자, 48개월 1.9% 금리가 제공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합리적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우리회사는 1985년 선아전자로 출발해 올해 창립 40주년이 된 자동화 검사 장비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박태호 우리회사 대표는 '직원은 회사의 자산'이라는 경영철학으로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활동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경쟁력을 갖추고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강조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도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눔 활동을 실천하던 중 "경기도 내 취약계층 자립에 이바지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며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그는 "나눔은 사회를 아름답게 만드는 소중한 씨앗이다. 씨앗이 싹이되고 줄기와 열매를 맺는 것처럼 나눔의 실천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씨앗을 뿌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책임감을 갖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가을빛이 깊어지는 11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가족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토요일마다 음악 공연 ‘가을빛 선율, 마음을 잇다’를 운영한다. 내년 개관 10주년을 앞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경기 북부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11월 15일 ‘꼬마 장승 가출기’(국악), 22일 ‘그날의 노래’(클래식), 29일 ‘Hope & Joy’(클래식)까지 총 세 차례 마련된다. 첫 공연 ‘꼬마 장승 가출기’는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과 협업한 국악 뮤지컬이다. 가출한 꼬마 장승이 집지킴이 신들과 장승, 솟대들을 만나며 펼치는 모험담을 국악과 함께 풀어낸다. 22일 공연 ‘그날의 노래’는 동두천음악협회와 함께 준비한 클래식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앙상블과 성악,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아리랑 랩소디부터 디즈니 메들리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11월 29일에는 장애인예술단 클래식 콘서트 ‘Hope & Joy’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장애를 넘어선 예술적 열정을 전하는 공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EBS 국어 대표강사인 한병훈 천안중앙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올해 국어 난이도는 작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 사이에 있다"며 "작년 수능과 더 유사한 난이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교사는 "작년 수능에서 국어는 모든 영역에서 난이도가 고르게 배치됐다"며 "반면 올해 수능은 독서의 난이도가 오르고 문학 등 선택과목의 난도는 낮아져서 전체적으로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작년 수능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9점으로, 역대 가장 어려웠던 재작년(150점)보다 11점이나 하락하며 비교적 평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140점대를 유지한 만큼 변별력은 갖췄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올해 6월 모의평가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37점, 9월 모의평가는 143점으로 작년 수능과 난이도가 유사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를 보여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하고, 시험이 쉬우면 하락한다. 한 교사는 "
수원문화재단이 12월 24일과 25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호두까기 인형’은 E.T.A. 호프만의 동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소녀 마리가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떠나는 환상적 모험을 담은 이야기로, 수원SK아트리움 상주단체인 정형일 발레 크리에이티브가 새로운 해석과 무대로 풀어낸다. 이번 공연의 주요 감상 포인트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의 전투 장면, 눈송이 요정들의 왈츠, 과자나라에서 펼쳐지는 각국 전통 춤, 그리고 차이콥스키 선율 위에서 펼쳐지는 클라라와 왕자의 무대다. 아름다운 음악과 무용수들의 몸짓,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공연은 12월 24일 오후 7시 30분, 25일 오후 2시와 5시 총 3회 진행된다. 티켓은 13일 오후 2시부터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1만 5000원이며 수원시민, 새빛톡톡, 아트리움 카카오톡 친구, 임산부, 다자녀 가족 등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연천군과 동두천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상호기부에 참여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있다. 양 지자체는 최근 직원 주도의 상호기부 캠페인을 펼쳐 각각 약 2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주고받았다. 이번 상호기부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고향사랑기부제의 본래 취지인 ‘진정한 나눔과 상생’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천군과 동두천시는 2023년 4월 4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식 및 상호기부 행사’를 통해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두 지자체는 밀접한 경제·생활권을 공유하며, 2009년 체결된 공동 합의문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체육분야 교류’를 추가해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두 지자체는 축제 현장에서도 상호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천군은 동두천시 ‘제37회 소요단풍문화제’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고, 동두천시는 연천군 ‘제32회 연천구석기축제’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공동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품앗이 기부와 상생 홍보를 실천하는 등 수도권 북부 지역의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상호 기부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