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적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2025’에 참가해 신작 ‘도원암귀 Crimson Inferno(크림슨 인페르노)’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10일 컴투스는 신작 ‘도원암귀 Crimson Inferno’의 부스 디자인과 현장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오는 25일부터 개최되는 도쿄게임쇼2025에서 팬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스는 작품의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반영해 레드와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꾸며지며, 입체적 연출을 통해 강렬한 몰입감을 전달한다. 관람객은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준비된 시연대에서 출시 전 신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이벤트 무대에서는 성우진이 참여하는 토크쇼, 캐릭터 코스프레 포토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주인공 이치노세 시키 역의 우라 카즈키, 코우가사키 진 역의 니시야마 코타로 등 TV 애니메이션 성우들이 참여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포토존, 인플루언서 초대석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는 올해 7월 방영을 시작한 동명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RPG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3D 그래픽 전투를 구현했다. 컴투스는 이
하나카드가 다가오는 최장 10일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트래블로그’ 추석 특별 이벤트를 선보였다. 10일 하나카드는 환전·결제·인출·통신·쇼핑 혜택을 총망라한 ‘2025 추석 트래블로그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출시 3년 만에 가입자 900만 명, 누적 환전액 4.5조 원을 돌파하며 해외여행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이번 이벤트는 ‘트래블로그 환전 육상대회(트·육·대)’와 결제·인출 혜택 강화가 핵심이다. 먼저 트·육·대는 일본, 중국, 베트남, 유럽, 미국연합, 월드 등 6개 팀전으로 진행되며, 환전 실적에 따라 팀별 캐시백과 개인 MVP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여행지원금이 제공된다. 또한 해외가맹점 결제 시 카드별 3% 적립, 해외ATM 인출 시 2% 적립 혜택이 적용돼 최대 11만 하나머니 적립이 가능하다. Mastercard와 Visa를 모두 발급받으면 혜택이 2배로 늘어나며, 해외ATM 기기 수수료 면제 범위와 가맹점 결제 가능 범위도 확대된다. 성영수 사장은 “해외여행 전 과정에서 심리스한 경험을 제공하는 트래블로그는 이번 연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코스피 지수가 4년 3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3317선을 넘어섰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미국 금리 인하 전망, 외국인 대규모 순매수가 맞물리면서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10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19분 기준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56.88포인트(1.73%) 오른 3316.93을 기록해 지난 2021년 6월 25일의 역대 최고치(3316.08·장중 기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코스피 반등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가속화된 증시 활력과 맞물린 결과다. 최근 자사주 의무 소각을 골자로 한 3차 상법개정안, 대주주 양도소득세 완화 기대감 등이 정책 호재로 작용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특히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1.47%), SK하이닉스(5.21%)가 동반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주가 30만 원을 돌파하며 두 달 만에 ‘30만닉스’ 자리를 회복했다. AI 수급론과 9월 미국 금리 인하 기대도 기술주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에서 약 1조 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고, 기관 역시 7400억 원을 순매수하며 힘을 보탰다. 이에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적 흐름을 나타냈다. 이재
시흥시는 지난 5일부터 시흥시청 본관 1층 시민호민관 내 법률상담실에서 ‘FREE 건축상담실’ 운영을 시작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FREE 건축상담실’은 어렵고 복잡한 건축 관련 절차로 건축사의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다양한 건축 관련 민원들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상담은 건축 실무 경험이 풍부한 시흥지역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상담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흥시청 본관 1층 시민호민관 내 법률상담실에서 진행된다. ▲건축 인허가 관련 건축 행정 절차 ▲건축법 및 관련 법률 사항 ▲무단 증축 등 위반 건축물 등에 관한 사항 ▲건축물 안전ㆍ유지관리 및 건축 관련 자문, 건축공사 관련 분쟁과 대처방안 등 건축 분야 전반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직접 방문(방문접수 마감 11시40분) 또는 사전 예약(건축허가과)으로 신청 가능하며, FREE 건축상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건축허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완수 건축허가과장은 “건축 관련 민원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분야로 시민들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라며 “시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F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10일 안양 중앙시장에서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시장 상인회와 경상원 남부총괄센터, 소상공인팀 등 30여 명이 참석해 근무에 필요한 사무용품을 시장 내 점포에서 구매하며 시장 활력을 높였다. 시장을 방문한 도민에게는 ‘제로 생분해 물티슈’와 ‘대나무 칫솔’을 전달하며 탄소중립의 가치를 알려 ESG 경영에도 앞장섰다. 장수현 남부총괄센터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가 돌 수 있도록 경상원은 정기적으로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센터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상인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의 날’, ‘경기바다 함께해’ 등 다양한 ESG,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방위산업 동향과 경기도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하고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지역 방위 산업 육성 전략과 실행방향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방위산업이 단순 무기 생산을 넘어 고용 창출과 첨단기술 확산을 견인하는 전략 산업으로 부상한 현실을 분석하고 경기도 차원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심화와 공급망 재편 속 도가 미래전략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방향성을 담았다. 세계 방위비 지출은 지난해 2조 6765억 달러로 최근 10년간 연평균 3.3% 늘었다. 한국은 2022년 173억 달러, 2023년 135억 달러, 지난해 95억 달러 규모의 수출을 기록하며 세계 9위권 방산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방산업체가 위치해 있으며 정부 지정 방산업체 85개 중 16개가 성남, 안양 등 남부권에 집중돼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또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스타트업, 군부대 등이 함께 집적돼 융복합 시너지 창출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도가 방위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AI·소프트웨어
고용노동부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한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10일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이날 '성남 희망브릿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구도패)' 사업 참여자의 성과 및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성남고용센터가 주관하는 '성남 희망브릿지'는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이다. 지금까지 12명이 사업에 의뢰 참여해 5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3명이 직업훈련·국민취업지원제도 등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은 구직자에게 잡케어 활용한 생애 설계 및 직무역량을 진단하는 등 일대일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가정폭력 피해 여성이 임시 쉼터 생활 후 공공기관에 재취업한 사례와 3살 아이를 키우던 미혼모가 장애인 직업훈련 후 보호작업장에 취업한 사례가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김학수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히 취업 알선을 넘어 여러 지원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 구직자의 회복과 자립을 도운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번 사업을 중심으로 성남형 고용·복지 협력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성남시는 시민들로부터 ‘매우 우수’ 평가를 받은 스마트 그린·안전 버스정류장 쉼터를 현재 45곳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115곳으로 대폭 확대한다. 스마트 그린·안전 쉼터는 혹한기와 혹서기에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시설로, 냉난방과 공기청정, 무선충전, 와이파이,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 제공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약자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성남시는 국도비 지원을 받아 매년 설치를 확대해 왔으며, 올해 말까지 43곳을 추가 조성해 총 88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이상기후 심화로 시민들의 설치 요구가 늘어나자,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시비 15억 원을 편성해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시비 15억 원과 확보한 도비 12억 원을 투입해 27곳을 추가 설치, 전체 115곳을 운영할 예정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대상지 선정, 주민 동의, 현장조사, 도로관리심의, 계약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에 약 3~4개월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내년 폭염 전에 해당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이번 추경에 예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자체 예산 투입 배경으로 높은 시민 만족도를 꼽았다. 지난 6월 23일부터 2
수원시와 수원시의회가 시민의 삶에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고 다양한 복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안전망 실현을 위한 협치에 나섰다. 10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수원시의회 시민체감정책 여야 공동선언'을 열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뜻깊은 행사로서 시민 체감 정책 여야 공동 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선언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김정렬 부의장, 김동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 박현수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민생안정을 위한 시민체감정책 4개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4개 사업으로는 '출산지원금 확대 지원',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어르신 등 무상교통 사업',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이 있다. 출산지원금 확대 지원은 기존 둘째 자녀 이상부터 지원했던 출산지원금을 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100만 원, 셋째아 200만 원, 넷째아 500만 원, 다섯째 이상 1000만 원 지원한다. 시는 출산지원금 확대에 대한 시민 요구를 반영해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고 출산율 제고에 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광주갑)은 위기청소년의 각종 위험 요인을 담은 ‘청소년복지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10일 소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위기청소년을 ‘가정문제, 학업곤란, 사회적응 어려움 등으로 건강한 성장과 생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청소년’으로 한정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개인적·가정적·교육적·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위기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미 위기에 처한 청소년뿐 아니라 위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청소년도 조기 발굴·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위기청소년의 정의를 개인적·가정적·교육적·사회적 요인으로 확장, 법률상 보호·지원 대상으로 명확히 규정했다. 따라서 “위기 상황에 있거나 위기 상황에 노출될 청소년”은 영케어러, 고립·은둔형 청소년, 경계성 지능, 노숙 청소년 등으로 니뉜다.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대상도 법적 보호 근거를 갖게 될 전망이다. 소 의원은 “위기청소년을 더 넓고 정확하게 정의해 예방적 지원과 조기 개입을 강화해 청소년 보호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사회적 안전망 안에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