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기간을 맞아 오는 8월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산림병해충 사전조사를 강화해 적기에 방제하고 돌발해충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책본부는 시 공원녹지사업소, 4개 구청 공원녹지과에 설치되며 시 공직자, 산림·일반 병해충예찰방제단 등 88명이 근무하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관련 홍보 등 활동을 한다. 업무 내용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 구축, 지역주민 대상 관련 홍보·주민신고제 운영, 피해목 방제사업·제거목 처리 등이다. 시는 ‘큐알(QR)코드 고사목 이력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스마트 예찰 활동을 강화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기간에 사전조사를 강화해 적기에 방제하겠다”며 “돌발해충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의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아픈 환자 입장에서 믿을 곳은 의사뿐인데 아주 불안해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집단 휴진을 결의한 가운데 아주대병원은 집단행동에 동참하지 않아 다행이라면서도 의협 집단 휴진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이날 오전 아주대병원 입구는 의협 집단 휴진 소식에 따른 우려로 병원을 찾은 환자 및 보호자들의 차량이 끊임없이 들어서면서 정체구간을 형성하고 있었다. 본관 1층 접수창구는 분주하게 접수증을 작성하는 환자, 보호자들이 줄을 이루고 있었고 수납창구 앞 대기의자는 수납증, 처방전 등을 읽으며 순서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수납처 옆에 위치한 신경과·신경외과·뇌종양센터의 진료 진행 상황 안내판은 진료가 예정된 환자들의 이름으로 가득 차 있었고 외래진료 시간표에는 진료 일정이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진료실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아주대 병원이 집단 휴진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는 반응과 함께 의협 집단 휴진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김성용 씨(64)는 “뉴스로 대형병원 집단 휴진 소식을 들었다”며 “아주대병원은 교수 중 반 이상이 휴진에 동의했다고 해서 걱정했지만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협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해 또다시 신중한 태도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향후 기준금리 결정과 관련해서는 금융통화위원회가 독립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18일 '2024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물가는 최근 국제유가와 농산물 가격 둔화를 감안할 때 지난 5월 전망과 부합하는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기상여건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며 “물가가 예상대로 목표(2%)에 수렴해 나갈지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처럼 인플레이션은 둔화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식료품, 의류 등 필수소비재 가격은 주요국에 비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어 생활비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인플레이션은 통화정책으로 대응할 수 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생활비 수준은 통화정책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앞으로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과 관련해서는 "(인하 전망은) 7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전에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금융통화위원이 여러 의견을 보고 독립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 16일 인
㈔경기언론인클럽 운영위원장에 고태현 경기신문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고태현 경기신문 편집국장은 18일 열린 2024년 제4차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오는 2026년 6월까지 2년 임기의 신임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고 신임 운영위원장은 4년 임기의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로도 활동하게 된다. 고 위원장은 “참여 민주주의의 한 축인 지역언론이 여러 어려움에 처해있다”면서 “우리 회원사들이 힘을 합쳐 지속가능한 지역언론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운영위원회는 경기언론인클럽 8개 회원사인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경기본사, 인천일보 경기본사, 중부일보, OBS경인TV,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의 편집·보도국장으로 구성돼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김준혁(민주·수원정) 국회의원은 18일 이화여대 총동문회가 故 김활란 전 이화여대 초대 총장 명예훼손으로 자신을 고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반박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사실이 아닌 발언으로 김활란 총장과 이화여대 구성원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화여대 총동문회의 고소 건과 관련해 원문 자료를 공개하며 입장을 낸 것이다. 김 의원은 “미 군정 시기 김 전 총장이 운영했던 ‘낙랑클럽’에 이화여대 졸업생 등을 동원했고 일부는 공식 매춘부로 활동했던 기록이 미군방첩대 기밀문서에 남아있다”며 발언의 근거가 없다는 이화학당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화학당은 역사학자로서 근거를 토대로 몇 년 전 발언한 내용을 빌미 삼아, 불순한 의도로 선량한 동문을 이용해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는 지난 1996년 중앙일보 현대사연구소가 광복 50주년을 맞이해 미군 정보기관으로 활약했던 군 방첩대(CIC)의 정보보고서를 담은 ‘현대사자료총서 1’이다. 김 전 총장은 이 책에서 ‘모윤숙’ 편에 등장하며 두 사람이 이승만 대통령의 지원 아래 운영했던 낙랑클럽에 관한 내용이 기록돼 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평가 조사 이래 지난달 첫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8일 리얼미터 5월 직무수행평가 조사에 따르면 김 지사는 긍정평가 58.8%를 기록해 지난달 대비 6.8%p 하락했지만 순위로는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외 광역단체장은 모두 긍정평가가 60%대를 하회했다. 김 지사는 조사가 시작된 2022년 8월 긍정평가 부문에서 5위, 이듬해 8월 평가에서 3위, 올해 3월 4위, 4월 2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도는 전월 67.0% 대비 1.4%p 떨어진 65.6%를 기록,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1위는 대전광역시(66.7%)로 전월 대비 2.1%p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4월 26~5월 1일, 5월 28일~6월 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만 3600명(시도별 4월~5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1%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취재 나규항 기자 ]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취재 박진석 기자]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취재 김한별 기자]
"예상치 못한 순간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경기도 북부지역 최대 규모인 ‘2023 의정부시장배 전국 e스포츠 대회’(UEF, Uijeongbu E·sports Festival)가 신한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중학생부터 2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선수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의 긴장감을 줄이고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의정부 홍보 부스와 VR 체험, 게임 코스프레 캐릭터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