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는 신혼부부 가구를 대상으로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12일 시는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주거복지 정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시는 연 1회 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하며,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접수를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부부 모두 관내 1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의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 가구로, 금융권을 통해 주택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에 신청할 수 있다. 단, 기초생계ㆍ의료ㆍ주거급여 수급자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 대상자, 시흥시 사회주택 거주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 청약당첨 및 분양권 소유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최대 70만 원)를 지원하며, 자녀가 있는 경우 1인당 0.5%를 추가 지원해 최대 100만 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임대차계약서 ▲주택전세자금 대출 확인서 ▲무주택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
국가보훈부 경기남부보훈지청(보훈부 경기남부지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대군인과 그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을 보내며 보훈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일 보훈부 경기남부지청은 제대군인과 그 가족 30명을 초청해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투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 역사적 장소를 직접 탐방하며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개최 중인 '한국 광복군, 그리고 국군' 특별전을 감상하며 국군의 정체성과 뿌리를 되짚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을 따라가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보훈부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의 현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따뜻한 보훈'을 실현하고 보훈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대군인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감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WDSS 2025(월드 백화점 서밋)에서 세계 최고 혁신 백화점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WDSS 2025 시상식에서 발표됐다. 이 상은 전 세계 백화점을 대상으로 고객, 임직원, 커뮤니티, 이해관계자에 대한 영향력과 비즈니스 혁신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K 패션과 K 푸드 등 K 플래그십스토어 도입, 수백여 인기 패션 및 F&B 팝업 유치, 스타일런과 크리스마스 마켓 등 독창적 콘텐츠 기획을 통해 초대형 복합 단지로 자리매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매출 3조 원을 돌파하는 성과도 기록했다. 이번 시상에서는 1위에 태국 센트럴 치들롬(Central Chidlom), 3위에 영국 셀프리지 런던(Selfridges London)이 각각 선정됐다. IGDS(Intercontinental Group of Department Stores, 대륙간백화점협회)가 주관하는 WDSS(월드 백화점 서밋)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 리더십 포럼이다. 1946년 스위스 루가노에서 설립된 IGDS는 현재 38개국 44개 회원사가 활동 중이며, 롯데백화점은 199
수원도시공사가 경기지역 9개 공사·공단과 손잡고 공영주차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축했다. 12일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공영주차장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실무협의회 업무협약식을 열고 경기지역 9개 공사·공단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고, 경기권역 공영주차장의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수원도시공사를 비롯해 용인도시공사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공영주차장 운영 노하우 공유 ▲효율적 관리 방안 모색 ▲스마트 주차 시스템 도입 및 확대 ▲탄소 저감형 친환경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공영주차장은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영역인 만큼, 공사 간 협업과 혁신적 운영 방안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권역 공영주차장 운영에 새로운 협력 모델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계엄사태 관련 비화폰 정보 삭제 지시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의 2차 소환 통보에 끝내 응하지 않았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특수단은 윤 전 대통령에 이날 오전 10시까지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혐의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경찰이 통보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윤 전 대통령에게 5일까지 출석하라고 1차로 통보했으나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응하지 않았다. 이에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는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기존 조사 내용과 의견서를 검토해 13일 3차 출석을 요구하는 등 향후 대응 입장을 정할 방침이다. 윤 전 대통령이 계속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경찰은 신병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수사기관은 피의자가 합당한 이유 없이 3차례 이상 출석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신청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나흘 뒤인 7일 대통령경호처에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폭설 등 자연재해의 증가와 함게 산업기술 발달 및 대규모 행사 등으로 인한 사회재난 발생 빈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1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수원시 내 경로당 20곳을 직접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지진, 화재 등의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어르신들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대피 행동 요령 등 재난 시 필수적인 안전수칙을 직접 체험하며 익히게 된다. 위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문수선 경기도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장은 "시청각 중심의 강의보다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교육이 위기 대응 능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킨다"며 "어르신들이 재난 발생 시 생각하고 행동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재난대응안전 교육을 지속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제너시스BBQ가 서울 송리단길 플래그십 매장에서 뉴욕 미식과 문화를 접목한 ‘BBQ in NEW YORK’ 프로모션을 론칭, 특별한 공간 경험과 메뉴를 선보인다. 12일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플래그십 매장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에서 뉴욕을 테마로 한 프로모션 ‘BBQ in NEW YORK(비비큐 인 뉴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BBQ와 함께 하는 세계여행’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뉴욕 맨해튼 32번가 K-타운 매장의 인기 메뉴와 미식을 서울 도심에서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BBQ는 뉴욕 현지 매장에서 사랑받는 메뉴를 오리지널 레시피 기반으로 한국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해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5번가 애프터눈 티 세트 △32번가 허니갈릭 플래터 △치즈케이크 △K-타운 치킨버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5번가 애프터눈 티 세트’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속 감성을 디저트 구성으로 구현해 루이보스 티 또는 커피와 함께 뉴욕 감성을 전달한다. BBQ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잭 다니엘스와 협업해 새로운 ‘치스키(치킨+위스키)’ 미식 트렌드를 제안한다. ‘잭콕’, ‘잭 애플 피즈’, ‘
시흥도시공사가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18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정규직 7명(사무, 고객서비스, 전기·에너지설비, 운전) ▲기간제 11명(관광책임위원, 시설관리보조, 안내·사무보조, 청년 체험형 인턴)이다. 공사는 직무중심 기반 공정채용을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으로 전형을 진행하며, 지역인재·고졸자·청년층 등을 위한 제한경쟁을 포함하여 채용의 형평성과 다양성 확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지원자 접수는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1일 18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전형별 절차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병욱 사장은 “직무중심 공정 채용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 지역사회 고용 연계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경기농협이 쌀 소비 확대와 아침밥 먹기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전통 떡메치기 체험행사 및 쌀가공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12일 경기농협(본부장 엄범식)은 경기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에서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엄범식 중앙회 본부장, 김성록 은행 본부장, 조합장과 수상 농협 임직원 16명, 경기본부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전통 방식의 떡메치기 체험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직접 메친 인절미떡과 쌀가공품, 식혜 등을 나누며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엄범식 본부장은 “한국인의 삶의 원동력은 바로 밥심”이라며 “하루 두 끼 이상 밥을 먹는 아침밥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농협은 앞으로도 경기미의 우수성과 쌀가공품 소비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실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를 출시했다. 급속 충전 속도 개선, 디자인 고급화, 안전성 강화로 비즈니스 현장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2일 현대자동차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 특장차’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신차는 지난 3월 출시된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제작한 특장 모델로, EV 상품성과 적재 효율성을 개선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개선사항으로 급속 충전 속도가 대폭 향상됐다.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의 충전 시간이 기존 47분에서 32분으로 단축됐다. 또한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 신규 배터리 셀이 적용됐다. 배터리 지상고도 기존보다 10mm 높여 비포장 도로 운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줄였다.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해 야간 충전 시 시인성도 높였다. 신규 전동식 윙바디 모델도 추가됐다. 수동식 윙바디 대비 적재함 전장이 250mm 늘어나 적재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무선 리모콘으로 윙바디를 조작할 수 있어 편의성이 강화됐다. 매립형 리어 트윈도어도 적용됐다. 하이내장탑차 모델은 디자인 고급화가 이뤄졌다. 에어 스포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