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위원회 소속 전용기(민주·화성정) 국회의원은 이달 말부터 동탄~인덕원선 12공구 환기구 17번·개착박스 공사가 이달 말 실착공 될 예정이라고 18일 전했다. 전 의원실이 국토위 소관기관인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오는 25~26일부터 동탄~인덕원선 12공구 환기구 17번·개착박스 공사를 시작으로 실착공 계획이 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동탄·반월 지역이 포함된 구간이 10공구~12공구의 경우 올해 안으로 정거장과 환기구 시설 등 대부분 실착공이 이뤄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기별로는 ▲6월 말 12공구 환기구 17번·개착박스 ▲7월 10공구 114정거장 ▲8월 12공구 116, 117 정거장, 환기구 18번 ▲9월 11공구 115정거장(사유지 포함) ▲12월 10공구 환기구 14번 및 11공구 환기구 15번(각 사유지 포함)으로 계획돼 있다. 전 의원은 “동인선의 조속한 착공은 동탄·반월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라며 “동탄·반월 구간에 대해 6월 말부터 실착공이 이뤄진다고 계획된 만큼 차질 없이 하루빨리 착공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 의원은 지난 13일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로부터 동탄~인덕원선 건설사업 경과 및 계획을
국민의힘 에너지·AI 반도체특별위원회는 18일 오후 SK 용인 일반산업단지를 방문, 연석회의에 이어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전력공급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김성원 에너지특위 위원장과 고동진 AI 반도체특위 위원장, 이인선 에너지특위 간사와 송석준 의원 등 의원들은 이날 현장사무소에서 연석회의를 가진 후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현장을 살펴보고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의원들의 현장 방문에는 산업부 최남호 2차관과 이상일 용인시장, 한전 서철수 전력계통 부사장, SK하이닉스 김동섭 사장과 손석우 부사장, 용인 일반산업단지㈜ 방성종 대표이사 등이 함께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415만 6135㎡(약 126만 평)에 약 3조 4894억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김성원 에너지특위 위원장은 ″반도체 산업 육성은 국가와 기업이 하나가 돼 추진해야 할 대상″이라며 ″국민의힘은 ′전력망 특별법′을 1호 법안으로 조속히 발의해 반도체 산업의 차질 없는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고동진 AI 반도체특위 위원장은 오전에 열린 1차 회의에서 ″AI 기본법 제정, AI 반도체 분야 기술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화물차 간 추돌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1명이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8일 오전 10시 8분쯤 평택제천고속도로 서안성IC 부근에서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18t 윙바디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 40대 A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동승자인 20대 B씨도 다리가 골절되는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로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정체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이 18일 다산한강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3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주 시장은 이번 특강에서 ‘꿈을 향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꿈과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 시장은 꿈을 실현하는 과정을 씨앗 심기에 비유해 스스로 꿈을 응원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부의 보살핌을 통해 씨앗이 열매를 맺을 수 있듯이, 학생들도 마음속에 심은 꿈의 씨앗을 쓰다듬고 격려해 주면 꿈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해 큰 공감을 얻었다. 주 시장은 “서로를 존중하고 귀하게 대하는 것은 인생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라며 “학생 여러분 모두는 온 우주 가운데 하나뿐인 가장 존귀한 존재임을 잊지 말라.”라며 학생들에게 용기를 심어줬다.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시장님의 말씀을 통해 꿈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 나만의 꿈을 찾고 실현해 타인에게 감동과 위로가 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특강은 ▲심석고 ▲평내고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됐으며, 시는 학생들의 꿈과 진로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진로 특강’ 및 다양한 양질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심재철 안양동안을 당협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18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에 심재철 후보가 단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오는 21일 정기대회에서 심 후보를 추대할 예정이다. 단수 후보일 경우 별다른 선거 없이 경기도당 운영위원회가 신임 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심 후보는 1958년 전라남도 광주시에서 태어났으며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사범대학을 졸업했다. 제16대 총선에서 처음 원내 진입에 성공한 그는 17·18·19·20대 국회에 연이어 입성했고 20대 전반기 국회 부의장을 지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시흥시의 한 기계 제조 공장에서 베트남 국적의 작업자가 기계에 끼어 숨졌다. 18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시흥시의 한 기계 공장에서 30대 베트남 국적 작업자 A씨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금형으로 부품을 생산하는 기계인 다이캐스팅 기계를 이용한 작업 중 A씨가 끼이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작업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18일 관내 500병상 이상 요양기관 19개소 관리책임자(원무담당)들과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공단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단의 6대 핵심과제를 설명하고 요양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도모했다. 특히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의 핵심 내용 중 하나인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수가 및 지불제도‘ 관련 특강(김승희 박사, 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의료서비스 적정 공급 및 정당한 보상을 위한 지불제도 개혁 관련 추진 배경과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요양기관 관리책임자들은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필수의약품 부족 등 의료공급 위기와 인구 고령화·저출산에 따른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깊이 공감하며, 공단의 필수의료 기반강화 및 건강약자 의료비 지원확대 등 사업추진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담배소송 경과를 공유하고 이를 응원하는 ’담배소송 릴레이 챌린지'를 함께 진행했다. 공단은 보험자로서 흡연폐해에 대한 담배회사의 책임을 규명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흡연관련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건강보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는다. 18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임건한 최 목사를 오는 2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최 목사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지난 2월 양평군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여주시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과 김 여사를 함께 언급하며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불법 선거운동 혐의의 경우 공소시효가 오는 10월까지로 4개월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은 선거 사건의 경우 공소시효 만료 3개월 전까지 검‧경이 상호 의견을 교환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다. 이 사건에 해당 규정을 적용하면 공소시효 만료 3개월 전인 다음 달 10일까지 경찰이 최 목사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마쳐야 한다. 최 목사는 경기남부청에 출석해 포토라인에서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국민의힘은 18일 11개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단독 선출과 상임위원 강제 배정에 대해 ‘무효’를 주장하며 의원 108명 전원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의장단 선출과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및 상임위원 강제 배정이 당 소속 의원들의 ▲국민대표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임 절차 참여권 ▲국회 안건에 대한 심의·표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반헌법적, 독재적 행위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 등의 권한 침해 확인과 각 행위의 무효 확인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5일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장 배분 논란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민주당 우원식, 이학영 의원이 각각 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상임위원장 배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10일 본회의가 열렸고, 국민의힘 의원의 불참 속 11개 상임위원장이 선출됐다. 이어 지난 15일 우 의장 측은 국민의힘 의원 79명을 11개 상임위에 강제 배정한 명단을 통보했다. 국민의힘은 4년 전인 2020년 21대 국회 초반에도 당시 민주당 출신 박병석 국
국민의힘 경기·인천 최다선(5선)으로 대표 경선 출마가 예상되는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은 18일 잠재적 경쟁자인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2027년 대통령 선거에 나가지 않고 임기를 채울 생각인가″라며 공개질문을 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총선 패배 책임지고 사퇴한 한 전 위원장이 전당대회에 나온다는 전망이 우세하다″면서 ″나오기 전에 확실하게 해둘 것이 있다″며 이같이 견제구를 던졌다. 그는 ″아니면 대선 1년 6개월 남은 시점에 당 대표 그만둘 생각인가″라며 ″그것도 아니면 대표가 돼서 당권·대권 분리 당헌을 바꿀 생각인가″라고 직격했다. 이는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대선에 출마하려면 대선 1년 6개월 전에 당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내용의 당권·대권 분리 규정이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차기 대권 도전 가능성이 있는 한 전 위원장이 대표가 될 경우 임기 2년을 못 채울 수 있다는 점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 달 23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대표가 차기 대선에 나가려면 내년 9월 전까지 사퇴해야 하는데, 그러면 새 대표를 뽑아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치르거나 비상대책위원회 또는 대표 대행 체제로 치를 수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