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자회사 노동조합원들이 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조합원들은 18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현장 인력 증원계획에 묵묵부답이다”며 “글로벌 공항이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열악한 노동환경은 퇴사자 급증으로 이어진다”고 비판했다. 인천공항 4단계 건설 사업이 연말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간 7700만 명에서 1억 600만 명으로 여객이 늘어난다. 제2여객터미널의 면적 또한 38만 7000㎡에서 73만 4000㎡로 확장된다. 하지만 이를 대처할 인력이 부족하다는 게 노조의 설명이다. 노조는 “인천공항의 열악한 노동환경은 여전히 잦은 재해와 높은 퇴사율을 야기하고 있다”며 “인천공항의 보안·시설 유지보수·운영서비스를 담당하는 3개 자회사는 만성적인 정원 대비 현원 부족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스마트화, 첨단시설, AI 로봇 이용 등의 각종 효율화 방안을 내놓으며 인력 충원 없이 진행하려 한다”며 “아무리 효율화, 스마트화한다 해도 현장에서는 결국 사람의 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조원들은 ▲올해 계약 변경 인상률
18일 오전 9시 45분께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조명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으나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6대와 소방인력 104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전 11시 50분께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던 40대 창고 주인이 팔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창고 건물 등이 불에 탔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취재 이보현 기자]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정의윤(수원 동성중)이 제1회 괴산유기농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정의윤은 18일 충북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중학교부 소장급(65㎏급) 결승전에서 김정환(경남 신어중)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의윤은 첫번째 판에서 김정환의 들어뒤집기 기술을 되치기 하며 1-0으로 기선을 잡은 뒤 두번째 판에서도 잡채기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중학교부 용장급(75㎏급) 결승에서는 홍건우(안산G스포츠클럽)가 현선우(강원 후평중)를 연속 들배지기로 제압하고 2-0으로 정상을 밟았고, 장사급(130㎏급) 결승에서는 정선우(용인 백암중)가 강민상(후평중)을 상대로 경고승과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부 무궁화급(80㎏급) 결승에서는 김주연(화성시청)이 박민지(충북 영동군청)를 상대로 뿌려치기로 첫 판을 따냈지만 둘째 판과 셋째 판을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내주며 1-2로 패해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코로나19 이후 음지에서 활동하던 마약이 10대들 사이에서 퍼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마약퇴치운동본부 박진실 변호사는 지난 2023년 '대치동 학원가 마약 사건'을 대표적인 10대 마약 사건으로 꼽았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피의자 4명은 마약이 든 음료 병에 '메가ADHD'라는 라벨'을 붙이고서 '기억력 강화 음료 시음 행사'라고 속여 학생들이 시음하게 했다. 음료에 마약을 넣어 투약하게끔 하는 일명 '퐁당마약' 수법에 대치동 학생들이 당한 것이다. 이후 일당은 피해 학생들의 주소와 부모 전화번호를 취득해 "당신의 자녀가 마약을 복용했다", "학교에 이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했다. 이와 같은 협박에 대해 경찰은 "학생들에게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된다"며 "형사상 처벌 대상이 아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취재 정성우 기자 ]
[ 경기신문 = 임혜림 기자 / 취재 - 김민지·박지현 기자]
KB국민카드가 K-사장님들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사장님 카드’를 출시했다. 18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KB국민 사장님 카드’는 국민카드의 개인사업자 특화 카드 상품으로 사업 경비와 일상 생활 영역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출시 기념 이벤트로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까지 제공한다. 연회비는 2만 원이며, KB Pay 앱과 홈페이지, 국민카드 및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우선 사장님들에게 꼭 필요한 ▲보안·용역(경비)서비스 ▲문구 업종 ▲사무용 기기판매(수리)업종 이용 및 ▲코웨이, SK매직, 청호나이스 정수기 대금 자동납부 시 전월 실적에 따라 결제금액의 10%(최대 2만 점)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아울러 네이버·배달의 민족 온라인 광고비, 쿠팡·마켓컬리·네이버쇼핑·11번가에서 물품 구입 시에도 전월 실적에 따라 결제금액의 5%(최대 1만 5000점)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일상 영역에서의 혜택도 제공한다. 해당 카드로 ▲음식점(건당 1만 원 이상) ▲커피 업종 오프라인 매장 및 애플리케이션(앱) ▲슈퍼마켓·편의점(GS25, CU)·다이소(오프라인 매장) ▲주유 충전(SK에너지·GS칼텍스_L
수원시는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를 볼 수 있는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빛하우스 홍보관은 101.85㎡ 규모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집수리 전후 모습 비교 공간, 집수리 자재 체험 공간, 집수리 상담실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 17일 열린 개관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빛하우스 홍보관은 내 집이 어떻게 바뀔지 확인하고 상담받으며 안전한 보금자리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수리 지원사업부터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까지 노후화된 도심을 새롭게 바꿔나가는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빛하우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단독·다세대·연립 주택이다.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305호를 지원했고 최근 지원 대상 699호를 선정해 지금까지 1004호 지원을 확정했으며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