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앞으로 시가 조성하는 주요 공공건축물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샤워실(탈의실)과 가족 화장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인 흥덕청소년문화의 집‧기흥국민체육센터(영덕동 1209번지)와 2026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는 동백종합복지회관(기흥구 중동 866번지) 등 수영장이 들어서는 시설에 가족 샤워·화장실 등 가족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달 24일 지역 내 2개 특수학교‧특수학급 교사와 학부모 등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신축하는 주요 공공시설에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 화장실을 마련하고, 수영장 등 체육시설에는 가족 샤워·탈의실 등의 가족 공간을 마련해서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당시 간담회에서 한 장애학생 학부모와 특수학급 교사는 일부 발달 장애학생들이 외부 활동을 하다 화장실 등을 이용하려면 가족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그런 시설을 갖춘 곳이 적어서 불편이 크다고 했다. 이에 이 시장은 "장애를 가진 분들이 겪는 불편을 최대한 해소하려면 공공이든, 민간이든 인식
용인특례시는 지난 1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921명에게 7억824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시장학재단이 주최한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구자범 용인시장학재단 이사장, 초‧중‧고‧대학생 장학생들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철쭉 ▲진학 ▲우수 ▲기능 ▲효행 ▲자립 ▲향토 ▲무지개 ▲곰두리 ▲보훈 ▲주거비 ▲서포터즈 ▲희망 ▲드림장학금 등 총 14개 분야 선발 장학생으로 선발된 833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6억8184만 원이 전달됐다. 또 인재육성교육비 지원자로 선정된 88명도 2640만 원을 받았다. 또 용인의 미래인재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5000만 원을 기탁해 온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가 1000만 원을, 용인시 의류재활용 동부협회가 3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용인시장학재단 명예이사장인 이상일 시장은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행사 가운데 가장 뜻깊은 행사인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가한 921명의 장학생과 가족들에게 감사한다”며 “오늘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이루며 각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지
양평군 양동면 새마을회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양동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30여 명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에 찾아올 방문객들과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양동면 새마을회 회원들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행사이 참여했다. 양동면 새마을회는 평소에도 살기좋은 양동면을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오고 있다. 이날 양동면 새마을회 회원들은 동양평IC 회전교차로,양평의병묘역 및 만세공원 일대 약4km 구간 무단투기 된 쓰레기 수거와 도로변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했다. 특히 이번 환경정화 구간에 포함된 양평의병 묘역은 양평의병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양동면 석곡리에 2007년에 조성된 곳으로, 많은 추모객들이 찾는 장소인 만큼, 회원들에게는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방문객이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끽할수 있도록 환경정화에 힘써주신 양동면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양동면에서도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같이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5일 기흥구 신갈동 기흥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리마인드 웨딩 ‘황혼의 프로포즈’ 행사에 참여해 결혼식을 올린 5쌍의 어르신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기흥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결혼의 추억을 되새기고 젊은 세대에겐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5쌍을 비롯해 지금까지 29쌍이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로 결혼 62주년을 맞은 황우현‧송화자 부부를 비롯해 양찬석‧김경자 부부, 윤모승‧이희락 부부, 김박형‧임영자 부부, 윤영수‧손옥순 부부가 두 번째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날 윤모승 어르신은 영상을 통해 부인 이희락 여사에게 “믿음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함께 살아줘 고맙다”며 “당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은 바다를 먹물로 삼아도 다 쓸 수 없을 만큼 크다”고 말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과 관계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결혼의 참 의미를 알게 해준 선배님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존경스럽다”며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기르며 겪어 온 많은 어려움을 함께 나눠 온 부부의 이야기를 글로 쓰면 장편소설 10권도 모자랄
용인특례시는 오는 29일 개통하는 GTX-A 구성역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6개 노선버스를 새벽 1시 10분까지 운행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수서‧동탄에서 출발한 GTX-A 막차가 구성역에 도착하는 시각이 밤 12시 53분(동탄행), 12시 33분(수서행)으로 수인분당선 지하철이나 기존 노선버스 운행이 종료된 후이기 때문이다. 시는 시민들의 귀갓길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취지로 이처럼 심야 운행 대책을 마련했다. 새벽 1시 10분까지 운행하는 노선은 기흥역‧처인 방면으로 가는 N1번을 비롯해 동백 방면 810-2번, 구성‧청덕 방면 31번, 마북 방면 26번, 수지 방면 670번, 신갈‧보라 방면 30번 등이다. 시는 GTX-A 개통 시기에 맞춰 이를 포함한 32개 노선 버스가 GTX-A 구성역(1번 출구)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순차적으로 조정한다. 기존에 수인분당선 구성역을 지나는 77번(상현역~용인세브란스), 810-2번(동백역~구성역) 등 16개 노선과 별개로 국지도 23호선 연원마을사거리를 지나는 14개 노선 가운데 68번(용인터미널~수지구청역) 등 9개 노선을 구성역으로 우회하도록 경로를 조정한다. 또 보정역을 기점으로 운행하는 29-
금융위원회가 시행한 이른바 '신용사면'으로 266만 명 이상의 개인 차주와 20만 명의 개인사업자들이 신용회복 혜택을 받았다. 차주들의 신용점수 상승은 물론, 4개월 동안 연체금액 전액 상환자가 10만 명 이상 늘어나 채무변제 독려 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지난 3월 12일 시행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조치로 소액연체가 발생한 개인 약 298만 4000명 중 약 266만 5000명, 개인사업자 약 31만 명 중 20만 3000명이 전액상환을 완료해 신용회복 혜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용회복 지원 조치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과 소상공인의 정상적인 복귀를 위해 시행됐다. 지원 조치는 2021년 9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2000만 원 이하의 연체가 발생했지만 지난달 31일까지 전액상환을 완료한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금융위는 신용회복 지원 조치가 발표된 이후 5월 말 기준 연체금액 전액상환자 수는 1월 말과 비교해 개인은 약 7만 5000명, 개인사업자는 3만 9000명이 증가하는 등 이번 조치가 채무 변제를 독려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신용회복 지원을 받은 개인의 연령대별
용인특례시는 시가 추진 중인 새 자원회수시설 ‘용인그린에코파크’(가칭)의 최종 후보지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산 79번지 일원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환경센터(일일 최대 소각량 300t)와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환경센터(일일 최대 소각량 70t)를 운영하고 있으나 처리용량이 부족해 일부 생활폐기물을 외부에 위탁 처리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선 소각장 확충 또는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 경우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공공주택지구) 등 대형 프로젝트들을 추진함에 따라 기업ㆍ인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쓰레기 등 생활폐기물 처리 능력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는 2030년에는 하루 평균 638톤의 폐기물을 처리해야 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하루 500t 규모 소각 기능을 갖춘 새 자원회수시설을 2030년까지 건설하기로 하고, 국비‧도비‧시비를 포함해 모두 3850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해 7월 후보지 주민들과 관련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시 전역을
"군인가족 여러분, 가평군민이 되세요, 격하게 환영합니다." 가평군(군수 서태원)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중점 추진중인 '군(軍)의 우리군민화 운동'에 박차를 가해 이목을 끌고 있다. 군은 올해 '가평군 군(軍)의 우리 군민화 운동 지원 조례'에 따라 군 인적 자원 포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이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군은 14일 음악역 1939에서 군 전입 간부와 군무원 등을 대상으로 군정시책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주요 군정업무 설명회와 질의응답및 의견수렴 등을 실시해 군 간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군은 ▲결혼▲임신.출생▲아동양육.돌봄▲어린이.청소년▲다자녀.전입.기타 분야▲가평군 시설 안내 등 총 6가지 군정시책 분야로 나눠 가평의 우수한 정주 여건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군 간부는 "군 차원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포용해주고 군민으로 따뜻하게 맞기위한 행사를 준비해 타지인데도 포근한 느낌이 든다"며 "가평에서 근무하는 동안만이라도 가평군민이 돼 정을 붙이고 가평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테원 군수는 "군인가족을 가평군민으로 포용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삼고 지역발
용인특례시 오는 21~23일까지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일원에서 ‘2024 BOCA Summer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 브루어리 ‘매직트리 브루어리’와 수제 막걸리를 만드는 ‘아토양조장’ 참가해 색다른 주류를 선보이고, 주류 유통 업체 등도 다양한 국내외 맥주를 판매한다. 맥주나 막걸리 등의 주류와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먹거리는 구매한 뒤 보정동 카페거리 내 제1공영주차장 내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된 취식존에서 편히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취식존 앞으로 각종 소품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행사 동안 보정동 카페거리 인근 신촌 어린이공원과 카페거리 내에 있는 골목 4곳에서는 목걸이, 팔지, 퀼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비롯해 색소폰, 버스킹 등의 공연이 이어지고 방문객을 위한 무료 팝콘 증정, 키다리 아저씨 솜사탕 증정 이벤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정동 카페거리는 지난 2012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해 10여 년간 시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시를 대표하는 거리 중 하나로 거듭났다. 지금은 카페 50곳, 맥주 전문점 10곳, 음식점을 비롯한 기타상점 110곳 등 170개
안양시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하기 위해 건축공사장 19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건축사,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연면적 2000㎡ 이상이거나 7층 이상의 건축공사장 중 지하층이나 골조공사가 진행되는 현장 19곳이다. 시는 점검결과 지적 사항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정비를 마치도록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3일 안양동 한 오피스텔 신축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했다. 앞서, 시는 건축·구조 관련 기술적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안양시지역건축안전센터’를 구성해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우기 전 안전 검검을 신속하게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