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꿈터는 인천 서구 석남동 상생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상생마을 축제 ‘꿈을 잇다’를 개최했다. 지난 15일에 열린 행사에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과 이한종 인천 서구의회 부의장, 김유곤 인천시의원 등 4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꿈터 국악동아리 길놀이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이후 쏭컴퍼니의 퓨전국악공연, 상생마을 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추억의 먹거리(달고나, 팝콘, 베이커리, 솜사탕 등을 먹을 수 있는 추억의 먹거리를 비롯해 향기공방, 타로 등 체험 부스가 열려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상생마을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꿈을 모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길 바라며, 모든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또 한일시멘트와 SK인천석유화학에서 기증받은 장미꽃과 수국을 심는 희망나무 심기가 열렸다. 이에 상생마을 꿈터는 마법의 나비동산을 꾸며가 퍼포먼스를 통해 주민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아이들이 마을에서 쌓은 추억을 통해 성장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상생마을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상생마을 비전 PT가 열렸다. 김윤희 상생마을 꿈터 이사장은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2024 발레스타즈' 갈라 공연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다음 달 7월 13일에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8개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18명의 발레 스타들이 참여한다. '발레스타즈'는 2020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발레 팬들 사이에서 매년 기대되는 공연으로 꼽힌다. 올해는 ▲호두까기 인형 ▲해적 ▲로미오와 줄리엣 등 클래식 발레부터 ▲라 실피드 ▲지젤 등 ▲발레102 ▲바람 같은 컨템포러리 발레와 창작발레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남다른 출연진도 화제다. ▲영국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상은 ▲핀란드 국립발레단 종신단원 강혜지와 마틴 누도 ▲폴란드 국립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정재은과 료타 키타이 등 유럽 최정상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발레 스타들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K-Arts 발레단과 김용걸댄스시어터 단원 등 국내 라이징 스타들도 함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공연은 지휘자 김종욱이 이끄는 디토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2000년 한국인 발레리노 최초로 파리국립오페라발레단에 입단해 솔리스트와 주역으로 활약했던 대한민국 1세대 스타 발레리노 김용
자신이 키우는 개를 다치게 한 제과점 운영자의 매장 문 앞에 개를 묶어 놓아 영업을 방해한 50대가 항소심도 벌금형을 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7부(김병수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가 운영하는 가게 문 앞에 개를 묶어두는 장면이 명확히 확인된다”며 “개의 크기는 제과점에 입장하려는 사람들이 그 옆을 지나가기에 객관적으로 지장을 초래한다 보이고 실제로 개를 발견하고 놀라며 가게에 입장하지 못한 손님도 발견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이 사건 범행의 수단과 방법이 비교적 경미해 보이며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에 다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다”며 “다만 이 사건 범행으로 일부 손님은 공포심을 느꼈을 것으로 보이는점, 피해를 줬음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심 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22년 8월 7일 오전 11시 50분쯤 용인시 소재 B씨가 운영하는 제과점 출입문 앞에 자신이 기르는 달마티안
신상진 성남시장이 15일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24년 이클레이(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세계총회’ 참석을 위해 당일부터 23일까지 5박 9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신 시장은 먼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를 방문해 풀턴카운티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관내 기업 '힐스로보틱스와 함께 조지아공과대학교(조지아텍)에서 추진 중인 글로벌R&D센터 개소를 위한 논의를 함께 진행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미국 방문은 작년 8월과 올해 4월 풀턴 카운티 대표단(롭 피츠 풀턴 카운티 의장)이 성남시를 두 차례 방문하며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진행 중인 우호 협력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신 시장은 17일 성남시와 풀턴카운티 간의 우호교류 협약과 더불어 성남산업진흥원과 풀턴카운티 개발청 간의 산업‧경제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기업 힐스로보틱스와 조지아텍이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R&D센터는 첨단 AI 로봇을 개발하는 연구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일정을 마친 후 신 시장은 브라질 상파울루로 이동해 18일부터
구리시의 공원명칭 변경 작업이 구리문화원 산하 향토사연구소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김용현 구리시의원에 따르면 갈매신도시 주민들은 “아름다운 공원 명칭이 이질감이 느껴지며 무섭기까지 하다며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명칭으로 변경해달라”라는 대량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구리시는 갈매동 마골, 탑골, 협동공원 명칭에 대해 변경을 추진하고자 2023년 4월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각각 '별하공원, 나래공원, 도담도담공원'이라는 명칭을 선정했다. 하지만 구리문화원 산하 향토사연구소는 “해당 명칭은 정체와 출처를 알 수 없다며, ’마골‘은 갈매동의 가장 마지막에 위치한 골짜기, ’탑골‘은 큰골의 북쪽에 위치한 골짜기, ’협동‘은 20세기 후반 조성된 마을 명칭으로 갈매동의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라는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고 구리시는 이를 근거로 구리시는 명친변경 불가 입장으로 바뀌었다. 이후 구리시 갈매동 주민들은 일 년이 넘게 공원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단체민원을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갈매동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도당굿과 같은 훌륭한 옛 문화와 역사, 전통이 있다면 계승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같은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신도시인 만큼 새롭게 살아가는
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과는 남양주캠퍼스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ESG와 녹색일자리‘ 라는 주제로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학장의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친환경건축과 재학생 100여명과 교수진이 참석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학장은 "기후위기라는 지구적인 문제가 우리에게 커다란 도전인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이것을 슬기롭게 극복하면 우리나라가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녹색일자리(Green Job)를 강조하면서 미국의 경우 녹색건축에 앞선 기업들은 이미 몇 년치의 일감을 확보했다는 사례를 들면서 ’기후시민‘으로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세환 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학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대학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해 논의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건축의 역할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산업체 현장의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기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친환경건축학과는 최근 화두인 ’친환경분야‘에서 건축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4차산업 시대를 선도하는 친환경건축과 스마트건설기술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
남양주도시공사가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사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선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사는 급변하는 디지털 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사 대표 홈페이지 및 11개의 시설장별 홈페이지를 개선했다. 또한 반응형 웹을 적용함으로써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고 접근성도 한층 높였다. 특히 공사는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홈페이지 디자인 선호도와 요구사항 등을 조사하고, △신속한 온라인 수강 신청 기능 제공 △메뉴 간소화 △복잡한 알림창 그룹화 △모바일(스마트폰) 기반의 이용 편의성 향상 등을 이번 홈페이지 개선에 적극 반영했다. 아울러 카카오톡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도 추가로 도입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신속하게 원하는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공사 이계문 사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선을 통해 남양주 시민분들께 편리한 홈페이지 사용과 다양한 기기에서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시민들이 공사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화 구리시의원(민주당)이 14일 열린 집행부 행정사무감사에서 LH공사가 시행중인 갈매역세권 개발사업의 철거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불법 행위에 대한 철저한 집중점검과 지도단속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갈매역세권 개발 사업 현장에 대한 방문 조사 과정에서 비산먼지 방지시설이나 살수시설도 갖추지 않은 채 신호수도 없이 철거공사를 강행하는 사실이 확인되었다며,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와 환경오염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건설공사 현장에는 반드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비산먼지 방지 규정을 지켜야 할 뿐 아니라,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무진동공법으로 철거공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무법천지를 연상할 정도로 마구잡이 철거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근 갈매 신도시의 아파트 단지로 비산먼지가 날리고 있어서 환경 오염뿐 아니라, 호흡기 질환 등 갈매 신도시 주민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또한 "철거공사에 대한 위법행위 단속뿐만 아니라 지하수 폐공과 석면 폐기물 처리는 적법했는지, 오염된 철거 폐기물에 대한 적법하고 신속한 반출이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점검과 단속도 철저하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
김용현 구리시의원(국민의힘)이 집행부를 상대로 한 4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첨단 기업유치 활동과 관내 기업 지원에 대해 소극적인 구리시 행정을 강하게 질책했다. 앞서 김 의원은 2023년 4월 「구리시 기업활동 촉진 및 유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이번 제336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리시 지역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가결됐다. 김 의원은 기업유치 지원 정책 실시 이후 기업의 신청과 선정 실적이 없는 점을 확인했으며, 신청 조건과 절차에 대해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이번에 제정된 지역상품 우선구매 촉진의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구리시가 각 기관에 신청하고 추진해야 할 기업 지원 사업을 모 기업 대표가 직접 발로 뛰며 성사 시켜도 시의 반응은 매우 소극적이었다는 한 기업인의 사례를 들며, 조례와 정책의 부족함이 아닌 담당 부서의 절실함 없는 기업유치 홍보전략과 소극적 행정 때문이 아닌지 되짚어 물었다. 김 의원은 “구리시는 양질의 일자리가 풍부한 첨단산업의 형태로 전환해야지만 살아남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구리시 산업지원과는 소비가 활발했던 과거의 아성에 젖어 절실함이 보이지 않는다. 구리시 산업지원과부터 시작해 경제재정국까지 모
남양주시 대표 관광지인 조안면 물의정원 북한강변에 조성한 대규모 꽃양귀비 초화단지가 6월 초부터 개화를 시작해 앞으로 약 3주간의 붉은 물결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물의정원은 조안면 북한강변에 위치한 43만 6871㎡의 수변 공원으로 ▲다양한 수목 ▲드넓은 잔디광장 ▲생태계가 살아 있는 습지 ▲대규모 초화 단지 등을 갖춘 자연 친화적 힐링 공간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공간이다. 앞서 최근 이상기후, 봄 가뭄 지속 및 생태 교란 식물 유입 등으로 봄 초화인 꽃양귀비의 개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내방객의 아쉬움이 컸다. 이에 시는 ▲파종 시기 조절 ▲관수시설 설치·운영 ▲경운작업 등 다각적인 방안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꽃양귀비가 성공적으로 개화해 북한강변 약 1km 구간에 붉게 펼쳐진 주단을 선보이게 됐다. 이순덕 공원녹지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물의정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잘 관리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갖고, 방문객들이 물의정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팔당수력발전소 공모사업인 야간경관(랜드마크) 조성 사업과 환경부 공모사업인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