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차기 시 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업무 취급 약정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2028년 12월 말까지 4년간 군포시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모든 자금을 운영 관리한다. 또 각종 세금의 세입세출을 비롯해 수납관리 및 유가증권의 출납 보관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앞서 시는 시 금고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 지정을 위해 지난 4월 금고지정 계획을 공고하고 공개경쟁을 실시했지만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만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시는 재공고를 거쳐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 적격성 심사를 통해 금고로 지정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NH농협은행이 수년간 쌓아온 금고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시의 안정적인 재정운영을 지원하고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통해 시민 이용 편의성이 증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장애인복지시설 원장에게 둔기를 휘두른 50대 사회복지사가 경찰에 체포됐다. 15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4일 오전 9시 5분쯤 강화군 모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원장인 50대 여성 B씨를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둔기와 흉기를 들고 B씨의 사무실을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현재 범행 관련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조사가 더 필요하다"며 "일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가 지난 14일 영중농협에서 찬찬찬(찬饌贊) 밑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하고 1000kg의 여름김치를 경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찬찬찬 사업은 농촌지역 고령화로 인해 증가하는 홀몸어르신 및 소외계층에 농가주부모임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 유지와 지역 사회에서의 농가주부모임 역할을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여름철 입맛을 살리는 계절김치를 직접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했다. 여주현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여름철 입맛을 살리는 계절김치로 우리 이웃에게 새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준비한 여름김치로 늘 식사 든든히 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힘쓰고 계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기농협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안성시는 ‘2024년 상반기(1~6월분) 농민기본소득’ 30만 원을 관내 농업인 1만 7813명에게 지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민기본소득은 두 차례에 걸쳐 6월과 12월에 30만 원씩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안성시에서 연속 2년 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5년 이상 거주하고, 1년 이상 영농종사를 한 농민 중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인 경우에 해당 된다. 상반기 신청자 가운데, 미지급 결정을 받은 농민은 오는 28일까지 이의신청서 및 소명자료를 제출하면 지급 여부를 재심의할 방침이다. 또한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농민들을 위해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추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농민기본소득은 지급일부터 18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안성시는 소비처가 부족한 농촌 현실을 반영하여 지역 농축협까지 소비처를 확대한 상태다. 다만 대형유통업체,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을 제한한다. 한편,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농민 개인에게 매달 5만 원씩 총 6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김창선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촌인력지원팀장은 “어려
화성시가 최근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사패는 비봉습지공원의 생물 종 다양성 확보와 시설 개선에 기여한 공로이다. 비봉습지공원은 화성시의 자연 생태계를 보존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중요한 장소이다.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는 이러한 비봉습지공원의 가치를 인식해 생태계 보전과 발전을 위한 기부금 5000만 원을 사랑의 열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했다. 기부금은 비봉습지공원을 위탁 운영 중인 화성시환경재단에서 비봉습지공원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탐조장비 구입, 수질 모니터링, 시설 관리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비봉습지의 특색 있는 생태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습지가 주는 이로움과 생태계 보전 인식을 높이고, 특히 탐조 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전에 대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의 따뜻한 성원은 비봉습지공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생물 다양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성시의 소중한 자원을 보호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의 책임감 있는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최근 동안구 호계동 호성초등학교 앞에서 장현덕 서장과 경찰관, 녹색어머니연합회와 모범운전자회, 교직원 등이 참가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등굣길 학생들에게 보행 안전지도를 한 뒤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시설물 점검과 함께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법규 홍보 활동을 벌였다. 장현덕 동안경찰서장은 “앞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시설물 정비와 법규위반 차량 단속을 강화해 안전한 통학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시 분당구 소재 로또 당첨점 두곳에서 '제1124회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지난 15일 추첨된 '제 1124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에 따르면 1등 당첨번호는 3, 8, 17, 30, 33, 34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8이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이들 각각 26억 2,332만 7,913원을 받는 가운데 분당지역 로또 판매점 두곳에서 당첨 번호가 나온 것. 행운의 당첨첨은 ▲현대사(분당구 미금일로77)▲인생역전로또방 (분당구 느티로87번길 6) 등이다. 한편, 이번 로또 추첨을 통해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 87명은 5025만 5324원씩 받는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 3123명은 각각 140만5원 씩을 ▲4개 번호를 맞춘 4등 당첨자 15만 8630명은 5만 원씩을 받는다. 3개 번호를 맞춘 ▲5등 당첨자 261만 9643명은 5000원씩 가져간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남양주시는 14일 관내 최초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인 시립 남양주하나어린이집 개원식(본지 6월 13일자 9면 보도)을 개최했다. 시립 남양주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총사업비 9억 원 중 7억 원을 지원받아 건립됐으며, 화도복지회관(화도읍 경춘로2192번길 8-11) 1층을 리모델링해 지난 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어린이집은 227.94㎡ 규모로 보육실, 유희실, 치료실이 마련됐다. 시는 장애 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특수교사, 작업치료사 등 장애아동 전문인력을 채용해 개별 영유아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열린 개원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대표, 박경호 하나금융공익재단 상임이사, 푸르니보육지원재단, 어린이집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에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건립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라며 “아이들이 차별 없는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립 남양주하나어린이집 정원은 21명이고, 12세 이하의 미취학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도 입소 가능하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2024년 상반기 초등보육전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 초등보육전담사 132명이 참여 그림책 마음돌봄(아이는 학교에서 자란다)’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전담사는 “돌봄 시간에 그림책을 새로운 소통 방법으로 사용해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헤아리고 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찬숙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연수 전 인삿말을 통해 “초등보육전담사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기여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성품을 갖추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수를 계획하여 초등보육전담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LG전자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공감지능(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프리미엄 체험공간 '어나더 한옥'(Another Hanok)을 열었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어나더 한옥'은 한국 전통 건축양식 건물을 LG전자의 고효율 에너지 제품으로 채워 100% 에너지 자립을 달성한 공간이다. 어나더 한옥에는 유럽에서 인기를 끄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을 설치해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줄였다. 또한 전기를 태양광으로 생산해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하는 홈 에너지 솔루션을 구현했다. 한옥 내부에는 LG 올레드 에보 TV, LG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LG 트롬 워시타워 등 다양한 고효율 AI 가전을 설치했다. LG전자는 이곳을 기업간거래(B2B) 고객 대상 '넷제로 쇼룸'으로 운영, B2B 고객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메 데 하라이즈 LG전자 스페인 법인장은 "어나더 한옥은 스페인에서 B2B 고객과 만나는 비즈니스 공간이자,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굿'(Life's Good)을 알리는 본거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