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의 장을 마련했다. 호반그룹은 경기도 수원시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주최 전시회 ‘기회의 창 너머 2025’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수원 아브뉴프랑 광교, 이어 28일부터 31일까지 양주 북부누림센터에서 열리며,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정책의 변화와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은 장애인이 꾸준히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매달 1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복지정책으로, 건강 관리와 사회 참여를 독려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제도다. 전시는 ▲정책 참여 전후의 변화를 보여주는 ‘변화의 토대(The Foundation of Change)’ ▲참여자의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변화의 여정(The Journey of Change)’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공간 ‘당신이 바라는 변화(Draw Your Change)’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24일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열리며, 전시 기간 중 관람객을 위한 기념품 증정 및 현장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윤혜 호
분당소방서가 관내 소규모 사업장의 화재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비샥엔지니어링 2호점을 제3호 '소방안전 혁신사업장'으로 선정했다. 24일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안전 혁신사업장'은 연면적 400㎡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강화와 피난 안전 확보 등 안전관리 수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분당소방서는 지난 2023년 12월 용두상사(조립공장)를 제1호, 오포우드(가구업체)를 제2호로 선정한 바 있다. 3호로 선정된 비샥엔지니어링 2호점을 방문한 소방서는 해당 사업장을 방문해 분말소화기 등 7종의 소방안전물품을 설치·배부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뒤 혁신사업장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 유영규 분당소방서 화재예방과장은 "소방안전 혁신사업장 선정으로 소규모 공장시설 관계자들에게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KBS 유명 예능 '1박2일'과 독도 지킴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가 함께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특집편을 방영한다. 24일 서 교수는 최근 1박2일팀과 울릉도 및 독도를 직접 방문해 독도에 관한 다양한 역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집편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알아야 할 독도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을 재미있는 '퀴즈쇼'로 풀어내 시청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동해 바다 위에서 독도를 지키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함정에 탑승해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아울러 독도의 동도 정상에 위치한 '한국령' 바위, 우체통, 대형 태극기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서 교수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1박2일'을 통해 대한민국 독도를 제대로 소개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최근 한국 예능은 국내 뿐만 아니라 많은 해외 시청자들이 즐겨 보고 있기에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호매실 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2025년 제3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24일 시에 따르면 호매실 체육센터 건립은 서수원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다. 시는 당초 문화·체육 복합 시설로 추진됐던 사업을 재정 여건과 효율성을 고려해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분리해 진행하기로 했다. 문화시설인 빛누리아트홀은 지난해 5월 준공됐고 체육시설인 호매실 체육센터는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호매실 체육센터는 연면적 770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25m 길이의 레인 10개를 갖춘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단체운동(GX)룸, 가상현실 스포츠시설 등 시민 생활체육 공간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호매실 체육센터와 빛누리아트홀이 서수원 지역의 체육·문화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중소기업 고용창출 보조금 지원사업' 전체 업종 확대 수원시가 제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중소기업 고용창출 보조금 지원사업'을 전 업종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고용창출 보조금
쿠팡이 가을과 겨울 시즌을 겨냥한 맨투맨과 후디 할인전을 진행하며,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24일 쿠팡은 오는 11월 2일까지 맨투맨과 후디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맨투맨 앤 후디 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교차가 커지고 가을 날씨가 본격화되면서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충족하는 캐주얼 패션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게스, 커버낫, 세터, 널디, 말본 등 약 40개 브랜드가 참여해 스트리트 무드를 강조한 가을 패션을 제안한다. 최근 시즌 트렌드인 오버핏, 로고 디자인, 퀼팅 소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널디 컬러 블락 레이싱 후디 3만 원대, 세터 더블린 스웨트셔츠 8만 원대, 게스 기모 맨투맨 5만 원대, 까웨 후드 티셔츠 1만 원대, 헤지스 퀼팅 맨투맨 11만 원대 등이다. 고객은 3만 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5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일부 브랜드에는 즉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쿠팡은 고객 취향에 맞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베이직, 그래픽, 오버핏, 하프집업 등 다양한 스타일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또 청바지, 아우터, 가
신한은행이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그린엔푸드와 협력해 가맹점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신한은행은 그린엔푸드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창업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고 가맹점주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양사는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공유했다. 그린엔푸드는 닭강정 브랜드 강정천하를 운영하는 외식 전문기업으로,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초기 창업 단계부터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해왔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가맹점 대상 금융지원과 맞춤형 금융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핵심 역량을 연계한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 가맹점 금융지원, 잠재고객 공동 확보, 신한은행의 프랜차이즈 가맹금 예치 서비스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가맹본부와 은행이 협력해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 부담을 완화하고자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가맹점주를 위한 금융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린엔푸드 관계자는 “본사와 점주는 함께 성장해야 성공 모델이 완성된다”며, “이번 협약이 점주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장
교보생명이 고객패널 제도를 통해 고객 의견을 상품과 서비스에 반영하며 건강보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4일 교보생명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품 개발 과정에 소비자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해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건강보험 분야에 집중해 고객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 개발에 주력했다. 교보생명은 30세부터 59세까지 고객 19명을 고객패널로 선발해 연말까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패널은 보험 인식, 가입 경험, 상품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며 상품 개발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6월과 8월에 열린 고객 간담회에서는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니즈와 보장 경험을 심층 조사했다. 패널 의견을 반영해 출시된 여성 특화 상품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은 생애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리스크를 폭넓게 보장하는 상품으로, 비급여 의료비 보장을 강화한 120종 이상의 특약을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암과 뇌심혈관 질환 등 고액 치료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이 전 연령대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30대와 40대는 유방암과 자궁암, 50대는 갱년기와 치매 관련 보장의 수요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서비스도 고객 의견이 반영됐
롯데리아가 지속가능한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한 워크웨어를 선보이며 패션코드 2026 S/S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24일 롯데GRS는 롯데리아가 몽세누와 협업한 워크웨어를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패션코드 2026 S/S 패션쇼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이번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패션 프로젝트를 ESG 활동과 연결해 확장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패션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몽세누는 재생 소재와 천연 원단을 활용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소속 장애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롯데리아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제작했다. 협업 디자인은 PK셔츠, 후드, 모자, 그래픽 티셔츠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아티스트들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롯데리아 심볼을 결합한 그래픽을 활용해 감각적인 워크웨어를 완성했다. 기존 유니폼의 기능적 형태에 패션적 요소를 더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롯데GRS는 이번 디자인을 활용해 롯데리아 풀러튼점에서 텀블러와 에코백 등 한정판 굿즈를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향후 특수 지점 유니폼에 디자인을 적용하고 기존 유니폼 소재를 지속가능 소재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롯
쿠첸이 건강 관리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식습관이 건강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인식이 확산되며 잡곡밥 섭취와 저속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쿠첸은 2060 소비자 656명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0%가 건강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식습관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규칙적인 운동 24%와 수면 15%를 크게 앞선 수치로, 팬데믹 이후 식단 관리가 핵심 습관으로 자리잡은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식습관 실천 방법으로는 채소와 과일 섭취 확대가 21%, 백미 대신 잡곡밥 섭취가 20%로 조사돼 곡물 선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잡곡 섭취가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82%였으며, 이 가운데 52%는 주 3회 이상 잡곡밥을 먹는다고 답했다. 잡곡을 섭취하는 이유로는 혈당과 체중 관리가 25%로 가장 많았고, 70%가 체감 변화로 혈당과 체중 관리, 포만감을 꼽았다. 관심이 높은 건강 키워드로는 저속노화가 27%로 가장 높았으며 웰니스 22%, 웰에이징 22%가 뒤를 이었다. 이는 생체 나이를 관리하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최근 1년
KB국민카드가 단풍 관광객 증가에 따른 명산 인근 상권 매출 흐름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결제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KB국민카드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전국 명산 주변 상권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대상은 국립공원을 품은 16개 명산 입구 반경 1~2km 상권의 음식점, 카페, 편의점과 슈퍼 업종 결제 약 150만 건이다. 가을 매출 비중은 28%로 나타났으며, 여름 30%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봄 23%와 겨울 19%에 비해서는 뚜렷한 소비 증가세가 확인됐다. 가을 매출 비중이 특히 높은 산은 주왕산 56%, 내장산 52%, 속리산 38%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월악산, 지리산, 계룡산은 여름, 덕유산은 겨울, 설악산과 오대산은 가을과 여름 매출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단풍 절정기 소비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절정일 전후 1주일간 상권 매출은 2주 전 대비 평균 2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점 27%, 카페 24%, 편의점과 슈퍼 17%가 각각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은 내장산이 237%로 가장 높았고, 주왕산 158%, 덕유산 38%, 속리산 38%, 오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