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가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5 로보테크쇼’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브릴스는 이 전시회를 통해 물류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로봇 기술력을 공개해 국내외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AI 안전 관제 팔레타이징 로봇, 용접 로봇, 자동차 부품 검사 로봇, 자율주행로 로봇 등 20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브릴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로봇들로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브릴스 부스에 방문해 로봇을 구경한 다음 브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다면, 바리스타 로봇이 직접 내린 커피를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다. 또, 부스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스타벅스 상품권(1만 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진 대표이사는 “로보테크쇼에서 브릴스의 진화된 로봇 기술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물류 및 제조 현장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스마트 로봇 기술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 및 효
가평군은 '2025 자라섬 꽃페스타'가 개막 16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지난5월24일 개막이후 6월8일까지 16일 동안 총10만8,312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 기간 농특산물 판매장인 '농부의 바로 마켓'의 누적 매출액도 4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SBS '생방송투데이',' KBS'생생정보통'등 방송 매체를 통해 자라섬 꽃 페스타가 소개되면서 축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 같은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관외 유료 관람객이 5,96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장 내 '농부의 바로마켓'에는 36개 업체가 참여해 잣,포도즙,참송이 버섯 등 가평군 농특산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 꽃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꽃 페스타는 오는 15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다. 꽃 축제장에는 약 2만 4000평의 공간에 양귀비.유채.미니백일홍 등 20여 종의 꽃이 식재돼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간 교육 다리 놓다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을 대비한 유아-초등 연계 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2025 이음교육 시범어린이집 및 어·초 마중교원 워크숍'을 권역별로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이음교육 시범운영의 핵심 지원 중 하나다. 지난 4일을 시작으로 11일, 13일, 18일 총 4회에 걸쳐 도내 시범어린이집 교사와 어·초 마중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어·초 마중교원'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이음교육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교원을 뜻한다. 유아를 반갑게 학교에서 맞이하고 어린이집으로 마중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유아 발달 특성과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초등학교 입학 시 성공적인 전이와 적응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워크숍은 ▲이음교육 추진 목적 및 마중교원 역할 이해 ▲유아·초등 교육과정 연계 방안 ▲기관 간 협력 방안 논의 ▲공동 실천 과제 도출 등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교사가 주체가 돼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한다. 유아 발달 특성을 고려한 초등학교와의 연계를 촘촘히 지원하기 위해 교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높인다. 도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원도심 7개 동에서 진행된 중구 ‘제물포구 출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가 350여 명의 주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2026년 7월 1일부로 ‘제물포구’가 출범하는 것과 관련해 준비 상황과 출범 계획에 대한 원도심 주민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원도심 7개 동의 주요 거점 행정복지센터 등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제물포구 출범 추진 방향과 경과, 자치법규 정비 현황, 공공기관 통합 조정, 제물포구 임시청사 배치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설명회 참석 주민들은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된 각종 현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활발하게 제시했다. 실제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구와 동구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 ▲두 지역 중 하나에만 제공되는 혜택의 수혜 여부 ▲중구의 특성을 제물포구로 이어갈 방법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 주민들도 “이번 설명회가 제물포구 출범의 과정을 주민들에게 알려주고 협조를 구하는 것 같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신뢰 구축의 밑거름을 마련함은 물론, 인천 중구와 동구의 상생 발전 가능성을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제4인뱅)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정권 교체라는 변수로 인가가 밀릴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으나 이재명 대통령의 서민금융 강화 의지와 맞물려 심사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금융권에서는 제4인뱅이 등장할 경우 중금리대출 시장이 넓어지면서 취약계층의 자금 공급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서를 낸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컨소시엄의 법령상 요건 충족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이후 외부평가위원회의 심사와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당시 추진됐던 제4인뱅 설립은 정권 교체에도 불구하고 차질 없이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약계층을 위한 서민금융 확대를 강조하고 있고 금융당국 역시 제4인뱅 도입에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무난하게 정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소상공인 등 금융 취약계층을 위해 중금리대출을 전담하는 인터넷은행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도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제4인뱅) 심사는 공정하게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우원식 국회의장은 11일 이재명 정부의 개헌 추진 여부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개헌 의지가 확고하고 분명하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 정부에 당부하는 구체적인 개헌 로드맵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우 의장은 “지난 4월 대통령 파면 직후 개선을 대선 과정에 함께 하자고 했다. (그러나) 개헌보다는 내란세력을 극복하자는 국민 여론이 굉장히 높았다”고 말했다. 앞서 우 의장은 ‘대선·개헌 동시 투표’를 제안했는데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는 ‘내란 종식 우선’을 앞세웠고 민주당 등의 반발이 더해지자 개헌은 대선 이후에 논의 하자고 입장을 선회했다. 우 의장은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이 개헌 공약 발표 후 ‘대선과 함께 할 수 있는 개헌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우 의장과도 충분히 얘기했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또 내각제 개헌과 관련해선 “제가 내각제 얘기를 한 적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우 의장은 현 정부가 인수위 없이 정부를 구성 중이고 각 정당과 시민사회 등과 논의를 거쳐 개헌 논의시기를 정해야 하므로 당장 개헌 논의는 어려울 것이란 입장이다. 그는 “개헌을 논의하려면 국정이 안정돼야 한
인천시가 노인의 경험과 역량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를 준비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2025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 10개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해당 공모는 인천만의 특색 있는 노인 일자리 모델을 발굴키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공모는 ▲노인역량활용(공공전문서비스, 취약계층 전문서비스, 가정 및 세대 간 서비스 등) ▲공동체사업단(식품 제조 및 판매, 매장 운영, 운송 등) ▲노인공익활동(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 전수 활동 등)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환경문제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선정된 사업은 모두 10개다. ▲카페지브라운도화점(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다시쓰임(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편의점재활용수거사업(미추홀시니어클럽) ▲마을심장지킴이(미추홀노인복지관) ▲손끝기적단(청학노인복지관) ▲송도커피박재활용사업(송도노인복지관) ▲화재안전돌보미(부평구노인복지관) ▲페이퍼 리싸이클 업(계양시니어클럽) ▲시니어 밥상지원단(계양구노인복지관) ▲위기노인 상담지원사업(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이 29건의 응모사업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 10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 실현을 공식 선언했다. 이번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선언서’에는 ▲자원 순환형 노인 일자리 확대 ▲탄소중립 실천 ▲세대 간 통합과 존중 문화 조성 ▲책임 있는 조직 운영 ▲전 직원 이에스지(ESG) 교육 강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에 걸친 구체적이고 실천할 수 있는 전략 과제들이 담겼다. 센터는 지난 2023년 ‘전국 노인 일자리 사업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24년 ‘대한민국 이에스지(ESG) 혁신 어워즈’ 사회 부문에서 사회적 책임 리더십 대상을 받으며, 노인 일자리와 이에스지(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카페 지브라운’, ‘시니어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 사업’, ‘스마트 기억이음 사업’, ‘녹색도시 사업단’ ‘시니어편의점’ 등 다양한 공익 활동, 역량 활용, 공동체 일자리를 통해 연간 5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화 센터장은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센터의 핵심 사명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시가 오는 16일 송도 갯벌타워에서 ‘2025 인공지능(AI) 기술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최신 동향 공유 및 미래 경쟁력 모색에 나선다. 최근 AI 기술은 산업 전반을 넘어 일상생활에까지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이에 AI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지역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정책과 전략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세미나는 ‘AI가 바꾸는 일상, 혁신하는 산업 - 함께 여는 미래의 길’이라는 주제로 AI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산업 현장의 변화와 미래 사회의 흐름을 다루는 3개의 강연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AI로 구현된 4대 성인이 등장해 인간의 삶과 행복에 대해 토론하는 특별 세션도 준비돼 있다. 첫 번째 강연은 포스코 DX 김필호 고문이 나서 ‘포스코의 AI 자율 제조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진행한다. 김 고문은 포스코가 진행해온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 여정과 스마트팩토리 전략, 피지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율 제조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친다. 두 번째 강연은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상무가 ‘AI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는 시대’를 주제로, 초거대 언어모델의 발전 흐름에 맞춰 AI 에이전트 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10주년을 맞이해 ‘2025 한·중 경제 산업 포럼’이 오는 19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한·중 FTA 10주년, 미래유망산업 및 공급망 협력 방안 논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한중국대사,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국대표, 주한중국상회 대표 및 한중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포럼에는 다양한 주제 발표와 기업 세션이 마련된다. 오전 세션(10:50~11:50)에는 한·중 전문가들이 FTA와 공급망 관련 주제발표와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다. 발표는 ▲정환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선임연구위원의 ‘한·중 FTA 10년 성과와 과제’ ▲김수한 인천연구원 경제·환경연구부 연구위원의 ‘한·중 FTA와 지방정부의 역할 탐색’ ▲하오쥔펑(郝君峰)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외국어학원 부원장의 ‘한·중 FTA 이행 제고와 공급망 협력 심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이어진다. 또 포럼을 위해 방문하는 중국(산동)자유무역시험구 칭다오 편구 관리위원회와 인천경제청 간 우호협력 업무협약식이 진행된다. 오후 세션(1:00~3:05)에는 한·중 경제특구의 투자홍보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