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준 광주시의회 의원(국힘, 나선거구)은 지난 10일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직리천 친수공간 조성 및 오염지류 개선사업’을 주민들에게 적극 공유하고 조속한 준공을 당부했다. 이날 노 의원은 “오는 2026년 12월까지 준공 직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및 오염지류 개선사업에 대해 시청 집행부는 행정적인 절차들을 단계적으로 처리하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남1·2동 통장 월례회의에서 사전설명회만 실시하고 추가적인 소통이 없어 주민들은 사업 지연을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광주시 하천과장은 “해당 사업은 현재 하천점용허가 및 경기도 하천기본계획 협의 등 행정절차가 지연됐으나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조속히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다”고 답변했다. 노 의원은 “직리천 친수공간은 광남1동과 광남2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게시대를 마련해 사업추진현황을 공유해야 한다”며 “직리천 내 친수공간 조성에 직면한 문제점들을 잘 해결해 목표했던 공기까지 사업을 완료해 달다”고 전했다. 시는 직리천 친수공간 조성 및 오염지류 개선사업에 대해 지난 3월에 국가하천(경안천) 점용허가 신청 후 올해 9월에 공사를 발주
남양주시가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0일 성남시 판교에 소재한 넥스트칩 본사를 방문해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남양주시 팹리스 산업 유치·육성 및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환담회를 가졌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120만㎡를 확보한 왕숙도시첨단산업단지에 반도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산업을 유치해 경기 남부권에 집중된 K-반도체 벨트를 북부권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남양주시의 미래 먹거리 및 신성장 동력 등을 확보하고, 나아가 열악한 기반시설에 소외 받고 있는 경기북부권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날 환담회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김경수 회장, 시와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회의 비전과 미래 첨단 산업 유치가 절실한 남양주시의 의지를 서로 확인했다. 특히, 주광덕 시장은 ‘상상 더 이상 남양주’ 1호 영업사원으로서 왕숙1·2, 다산·별내 지구 등의 우수한 정주 여건과 GTX-B, 경춘선, 9호선 등 편리한 교통망 등 장점을 설명하며 ‘팹리스 산업 남양주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시대에 관련 반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오이도 관광특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대표 서명범 의원)가 지난 7일 관계부서와 오이도 주요 현장 답사에 나섰다. 이번 연구 활동은 서명범 대표 의원과 시흥시 소상공인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건설행정과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관계부서의 오이도 관련 사업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오이도 일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우선 참석자들은 현재 오이도의 도시계획과 주요 관광 시설, 교통 인프라 등 관광 인프라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오이도 관광 특화를 위해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을 발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살폈다. 그밖에 오이도 진입 버스노선 확대와 차 없는 거리의 보도 및 데크 교체, 유휴지 활용을 통한 나눔주차장 조성 사업 등 오이도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어 오이도 일대 주요 관광지인 오이도 함상전망대, 빨간등대 등을 직접 방문해 거주민과 관광객이 느끼는 정주·관광 여건과 오이도 관광 자원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명범 대표 의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오이도의 현장상황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오이도의 지속 가능한
분양사기 피해복구 및 방지 입법을 위한 첫 ‘대국민 국회토론회’가 오는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국회 대국민 토론회’에는 피해대책연합 자문로펌 변호사, 학계·업계 교수 및 전문가, 전국 단위 지역별 분양사기 피해대책위원회(이하 피대위) 소속 피해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다. 토론의 주요 내용은 지식산업센터, 상가, 오피스텔, 조합개발사업, 생활숙박형 분양사기 피해사례 등을 공유하고, 구제책과 함께 대통령의 거부권 방지를 막기 위한 법안 마련을 골자로 한다. 참가단체는 전국적으로 분양사기 논란이 일고 있는 다인건설분양사기 피대위를 비롯해 남양주힐스디포레상가피대위, 별내지웰피대위, 세종한신피대위, 오송역세권조합 바로세우기위원회, 구리휴밸나인피대위, 의왕스마트지산피대위 등 전국 16개 단체이다. 이날 토론회는 전국 분양 피해자들로 구성된 ‘분양사기 피해대책연합’과 김용민(민주, 남양주병) 국회의원 공동 주최로 열린다. 분양사기 피해대책연합에 따르면 ‘구리갈매 휴밸나인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들은 분양사업자인 갈매피에프브이(주)를 상대로 최근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에 계약 해제 및 분양대금 반환 청구소송 등을 제기했다. 피해자들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저출생 위기 극복 대책인 ‘4·6·1 육아응원근무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내부 규정 개정 등을 거쳐 이를 본격 시행한다. 공사는 10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조원용 사장 및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아응원 근무제’ 도입을 선포하는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육아응원 근무제’는 임신기, 육아기(0~5세), 돌봄기(6~8세) 기간 동안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연근무 형태다. 우선, 임신한 직원들은 ‘임신 全 기간’ 동안 1일 2시간 ‘모성보호시간’을 사용, 주 4일 출근, 6시간 근무 및 1일 재택근무(6시간)를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만 모성보호시간(2시간)을 부여했다. 다음으로 만0~5세 자녀가 있는 ‘육아기’ 직원들은 1일 2시간 육아 특별휴가 사용(6시간 근무)과 주1일 재택근무(6시간) 또는 주4일 정상근무(8시간)와 주1일 휴무 중 근무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공사는 올해 4월부터 육아특별휴가(육아시간)를 도입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만6~8세 자녀가 있는 ‘돌봄기’ 직원들은 1일 1시간 돌봄 특별휴가(7시간 근무)와 주1회 재택근무(7시간)를 쓸 수
파주 초롱초등학교의 영상 콘텐츠 ‘분실’이 2024 평화통일숏츠영화제 최우수상(통일부장관상)을 받았다. 작년에도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 영화제 맑은바람상, 사미르나스르상, 통일미래공모전 최우수상 등 8개상을 수상하며 초등학생들이 직접 만드는 영상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초롱초의 ‘슬기로운 초등생활’ 제작 현장을 취재했다. ‘슬기로운 초등생활’은 2019년 파주 초롱초등학교 박상철 선생님의 기획으로 탄생한 영상 콘텐츠 제작 동아리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고 유익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초등학생 친구들이 슬기로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주일에 두 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연기를 한다. 특히 유익하고 교육적인 목적의 영상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영상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주도적으로 제작하게 되며, 자율적인 동아리 운영으로 자기주도능력과 활발한 의사표현,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팀으로 운영되는 만큼 협동심과 존중, 배려의 가치도 습득할 수 있다. 제작 과정엔 학생들의 의견이 주가 된다. 학생들은 아이디어 회의에서 다음에 찍을 영상의 주제와 아이디어, 간단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3기 대표의원에 김정호(광명1) 경기도의원이 선출됐다. 김 신임 대표는 11일 도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도의회 광역의원총회 겸 의원총회에서 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76명 가운데 51명의 지지를 받았다. 경쟁 상대였던 고준호(파주1)·곽미숙(고양6) 도의원은 각각 14표와 9표를 얻었다. 기권은 2표다. 초선 의원인 김 대표는 지난해 7월 도의회 국민의힘 2기 대표로 선출돼 교섭단체를 이끌었으며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광명시의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어느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의원들과 소통·화합하면서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당의 의원들이 재선, 3선, 기초단체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대표단 구성에 관해서는 “직전 대표단 일부만 3기 대표단에 합류하고 다른 의원들로 (대표단을) 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11대 도의회의)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다”며 “의원들과 대화를 나눠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그분들과 함께 국민의힘을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임 대표단은 제11대
조국혁신당이 창당 100일을 맞아 11일 국회에서 기념식과 기자간담회를 실시했다. 오전 9시 30분쯤 국회 본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조국 대표와 혁신당 국회의원, 주요 당직자 등 수십 명이 참석했다. 조 대표는 기념사에서 “한동훈 특검법과 사회권 선진국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충실하고 빈틈없이 실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의식해 “거대 정당을 추종하거나 그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며 이익을 얻는 일은 어렵지 않지만, 절대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또 “국민 뜻만을 따르고 옳은 것을 국회에서 관철해 내는 강한 정치인이 혁신당의 필요 인재”라며 “이런 인재를 두루 모을 것”이라며 추가 인재영입 계획을 밝혔다. 기자간담회에서는 친문계 민주당 정치인의 추가 인재영입이 거론되는 것에 “그분(현역 친문계 의원)들을 당에 영입한다는 건 그 당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사안별로 정책별로 언제든지 협력하고 연대할 것”이라며 “현역을 당에 영입시킨다는 취지가 아니라 혁신당의 긴 여정 동안 많은 분들 모으려고 한다고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국방위원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전당대회, 시도당 강화 등 대
항공권을 저렴하게 산 뒤 되팔아 시사차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로부터 수백억 원을 가로챈 전직 여행사 대표가 구속됐다. 평택경찰서는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부동산 투자모임 등에서 알게 된 피해자 22명으로부터 460여 억 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약 17년간 여행사를 운영했던 A씨는 피해자들에게 “여행사 고위직과의 친분을 이용해 항공권을 미리 저렴하게 구입한 뒤 되팔아 약 20~30%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이 있다”며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확보한 항공권과 연계한 관광상품도 운영하는 것처럼 홍보해 피해자들을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실제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관광상품을 운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투자자의 돈을 초기 투자자들에게 일부 배당을 나눠주는 ‘돌려막기’ 수법을 사용하고 남은 돈으로 고가 차량 등 사치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투자 등에 관심이 많은 부유층으로 혼자 100억 원이 넘는 피해를 본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
신한은행이 효성티엔에스, LG CNS와 AI(인공지능) 기술이 확대 적용된 미래 은행 구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생성형 AI 모델 공동개발 ▲AI & Digital Device 연계를 통한 Unmanned Banking 고도화 ▲AI 신기술 테스트 및 상시 협업 플랫폼 운영 등 AI 기술을 금융에 적용해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사업과제들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와 사람의 공존’을 컨셉으로 하는 새로운 영업점 환경을 구축하고, AI와 사람이 함께 더 나은 고객가치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간·공간의 제약이 없는 금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영업 현장 여러 분야에서 AI 기술이 활용 되는 점을 고려해 3사 공동 태스크포스팀(TFT)을 신한은행 디지로그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발굴된 과제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생활’을 고객들께 선사하고 고객경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