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5일 국제교류를 준비 중인 학생과 교사 130여 명을 대상으로 ‘세계문화 이야기’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전교육은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in 우즈베키스탄, 다문화 학생 IUT 여름캠프, 영재 사제동행 글로벌 프로젝트 연구, K-문화사절단 등이 참여했다.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in 우즈베키스탄은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교사·학생 사제동행팀이 수학·과학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한다. 4차례 사전 교육과 4박 6일간 캠프 후 다큐 시사회와 백서 발간도 이어진다. 다문화 학생 IUT 여름캠프는 이공계 우수 고등학생 10명이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IUT(Inha University In Toshkent)에서 현지 학생들과 영어로 연구 주제를 학습하고 토론한다. 이후 활동 기록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영재 사제동행 글로벌 프로젝트 연구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초·중학생과 교사가 일본과 한국을 연결하는 연구 주제로 사전 연구를 진행한다. 향후 동경에서 자유 연구와 과학제전에 참여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K-문화사절단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다문화·비다문화 학생과 교사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콘텐츠를 제
인천항만공사(IPA)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분야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인천항 바다 길잡이(I-Navigation)'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항 바다 길잡이(I-Navigation)' 사업은 해양수산부의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육성 전략에 따라 해외시장에 진출할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IPA가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디지털 해상교통정보산업 분야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으로, ▴디지털 선박 제조·관리 ▴선박 운항 관련 데이터 플랫폼 및 디지털 서비스(선박·선원·물류관리) ▴해상 디지털 통신 및 인프라 등 신산업 관련 창업 아이템을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규모는 2개사이며 현재 해외수출 영위 또는 지원기간 내 해외 진출 예정 기업에는 선정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선정기업은 기업당 최대 2000만 원 이내 사업비와 ▴글로벌 인증 ▴글로벌 판로개척 ▴맞춤형 사업화 지원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업플랫폼(www.incheon-startup.kr) 또는 IPA 홈페이지(www.icpa.or.kr/recurit)에서
인천 계양산성의 기능과 역사를 경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계양문화원은 오는 6월 1일 계양산성 일원에서 초등학생과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쓰담쓰담 계양산성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4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계양산성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탐방과 체험활동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계양산성 박물관 관람(문화유산 해설) ▲바다 유리 석고 방향제 만들기 ▲쓰담쓰담 계양산성(계양산성 플로깅) ▲미션! 계양산성을 복원하라(미니 미션 게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로 돌아가 전쟁으로 인해 부서진 성벽을 복원한다’를 주제로 스토리텔링을 엮어, 국내 최초 산성박물관인 계양산성박물관 관람을 통해 계양산성의 기능과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 바다 유리 공예와 플로깅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과 우리 지역 문화유산 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 계양산성을 복원하라’를 통해서는 산성을 실제로 쌓아보는 흥미 있는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쓰담쓰담 계양산성 걷기’ 일반인 체험은 오는 30일 오전 11시까지 계양문화원 누리집(igycc.or.kr
남동구 구월 1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로운 이웃사랑의 방식인 ‘사랑 가득 풀빌라’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풀빌라는 도심 속 빌라에도 이웃의 관심과 사랑이 가득하게 만들겠다는 의미의 풀(full)빌라다. ‘사랑 가득 풀빌라’ 사업은 우선 지역 내 일정 빌라지역을 순차적으로 선정한다. 이후 직원, 통장, 환경미화원 등과 함께 당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지속·종합적인 계획이다. ‘빌라’는 통상적으로 다세대, 연립주택을 이르는 말로 2022년 6월 기준 인천시 통계 자료에 의하면 남동구 공동주택 18만 세대 중 약 13만은 아파트에 거주한다. 나머지 5만 세대가 빌라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빌라는 부동산 가격이나 월세 등이 아파트에 비해 낮은 편이다, 아파트처럼 관리사무소 등이 없는 등 안전이나 거주 환경, 청소 문제 등에서도 상대적으로 열악하기 쉽다. 박은경 구월1동장은 “빌라 내부 및 주차장 등은 대부분 사유지임에도 관리인이 없어 관리가 소홀하고 청소, 환경 등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해 왔다”며 “법적인 조치와 주민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것은 별개라고 생각했다”고 이번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인천의 지하시설물을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6월 3일부터 지하시설물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상수도·하수도·전기·난방·가스·통신·송유관 등 7대 지하시설물과 도로·공원 등 다양한 도시 기반 시설물을 현장에서 모바일 단말기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도시기반 시설물 관리시스템을 통해 지하시설물을 관리해왔다. 하지만 사무실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현장에서는 종이도면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또 종이 도면은 공개 제한 자료이기 때문에 실시간 정보조회·편집·공유 등 제약이 따랐다. 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인천도시공사와 2022년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협력해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에서 지하시설물을 관리·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시스템은 보안이 설정된 단말기로 현장에서 지하시설물의 위치, 속성·공사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지하시설물 3차원 입체 단면도를 제공해 현장에서 직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위치 정보가 포함된 행정정보를 지도로 시각화해 현장 업무 효율성도 높였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모바일 현장지원 시스템 도입으
SK인천석유화학은 28일 인천 서구 석남1동 일대에서 석남1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는 환경정화 봉사 캠페인 ‘우리 함께 줍깅해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노상구 사장을 비롯한 SK인천석유화학 구성원 자원봉사단과 석남1동 주민 100여 명은 이날 주택가 골목길과 도로변, 공원 등을 다니며 깨끗한 거리 만들기를 위한 쓰레기 줍기 활동을 했다. ‘우리 함께 줍깅해요’는 석남동과 신현원창동, 청라동 등 인근 주거지 환경 정화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코로나19 유행으로 잠시 중단됐다가 작년부터 재개됐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구성원과 주민들이 함께 모여 자발적으로 진행한 자원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회사 인근지역의 깨끗한 생활 환경과 자연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를 집중 자원봉사 기간(Volunteer Week)으로 정하고, ‘사랑의 밥차’, ‘발달장애 아동 희망키움 체육교실’ 등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으로 전국의 독립서점과 독립출판 제작자들이 모인다. 인천시는 다음달 1일 중구 인천아트플랫폼에서 ‘2024 인천아트북페어(IABF)’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5회째를 맞는 인천아트북페어는 ‘읽는 존재(Read Exist)’를 올해 슬로건으로 정했다. 전국에서 모인 독립서점·출판사·작가 등 160개 팀의 개성 있는 독립출판물을 둘러볼 수 있는 아트북 마켓과 인문학 강연·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문학 강연은 ‘두근두근 내 인생’의 김애란 작가와 ‘MBC 라디오북클럽’ 진행자이자 북튜버로 유명한 김겨울 작가가 참여한다. 배우 봉태규 씨도 책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의 작가로 강연에 나선다. 게다가 인디음악 아티스트인 강아솔과 가수 장들레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다 작가의 ‘자연관찰일기’ 원화전과 북토크, 인천아트북페어 참여작가들의 자유 전시와 관객참여 전시 ‘읽는 존재’ 등 다양한 전시도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객 체험행사로는 ▲조각천 키링 만들기(호티타카) ▲치앙마이 바느질 수선법(죽음의 바느질 클럽) 등이 운영된다. 이벤트로 폴라로이드 부스가 마련됐고, 구매·전시 참여 관객에게는 인천아트북페어 굿즈 4종이 증정된다. 아트북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지원사업의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월패드, 현관 도어록, 커튼, 조명, 가스밸브, 침입감지 등 인터넷과 연결돼 외부에서 제어 가능한 장치가 설치된 아파트가 스스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조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아파트 보안점검 지원사업과 연계해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통해 무료 기술 자문을 제공, 더 많은 도민이 보안점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공동주택 유지보수 시 공사 운영의 투명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2014년에 선도적으로 도입했으며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지원 혜택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상반기 중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9일 공동주택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앞으로 관리주체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약과 안전관리 계획에 반영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도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와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에 대한 관리주체의 기본지식 함양, 관리능력 향상 교육 편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교육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오는 7월
경기도는 광명3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어울리기 행복센터’가 다음 달 준공된다고 28일 밝혔다. 광명3 도시재생사업은 ▲새로나기 골목숲 환경개선 ▲어울리기 문화발전소 조성 ▲도시재생 역량강화 ▲어린이공원 조성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어울리기 행복센터는 광명시 광명동 126-5번지에 지상 5층, 연면적 946㎡ 규모로 건립된다. 1~2층은 어르신 공동작업장 및 경로당, 3~5층은 청년 취업 활동과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코워킹 스페이스, 취업 준비 정장 대여실·면접연습실, 북카페 등으로 조성된다. 도는 고령자와 청년이 같은 건물을 공용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년 공간은 청년 유입으로 이어져 지역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수 도 도시재생과장은 “광명3동은 과거 주민 반대로 재정비촉진구역이 해제된 곳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라며 “도시재생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지난해까지 전국 최다인 66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13곳을 더해 79곳에서 도시재
경기도와 한국반도체아카데미 경기도교육센터는 팹리스 기업 취업희망자를 위한 ‘2024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및 테스트 엔지니어 양성 교육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재학 또는 거주 졸업(예정)자·4학년 대학생 증 반도체 관련 전공자 40명이다. 참가 희망자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한국반도체아카데미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다음 달 10~21일 총 60시간동안 ▲반도체 설계 프로세스 ▲반도체 8대 단위공정 ▲반도체 패키징 및 어셈블리 단위공정 ▲반도제품규격 및 테스트 심층 이론 강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실제 기업에서 사용하는 테스트 장비를 활용한 시연 강의도 포함됐다. 교육은 전액 무료 실시하며 교육생은 교안 열람을 위한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교육시간 90% 이상 출석자는 한국반도체아카데미에서 발급하는 교육수료증이 제공된다. 한편 한국반도체아카데미 경기도교육센터는 도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판교 글로벌 R&D센터 B동에 전용면적 300평 규모로 구축한 반도체 우수인력 양성 교육센터다. 경기도교육센터는 올해부터 반도체 기업 수요에 기반한 도 특화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