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지난 1일 남양주캠퍼스에서 'KBU AI·DX GAIA 운영협의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DX기반 혁신을 통한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지·산·학·연·관·민 간 상호협력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RISE사업단, KBU AI·DX GAIA 센터를 비롯해 남양주시, 경기도 중소기업 CEO연합회 남양주지회, 남양주고등학교, 케이원 DX연구소, 남양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 동북부 지역과 산업체에 AI·빅데이터 및 DX를 접목한 혁신생태계가 구축되고,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지역혁신 생태계 및 지속가능한 협력모델 구축, 지역산업체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 실증 지원, 지역 고교-대학-훈련기관 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대전환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남양주시 표강선 과장은 "이번 협약식이 지역 내 산학연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남양주시의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복대학교 및 참여기
구리시는 지난 14일 구리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2025~2026년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엄진섭 부시장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17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등 주요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 간 협력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겨울철 기상 전망 분석, 사전 대비 추진 상황 점검, 향후 대응 계획 공유 등 실질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각 부서 및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구리시는 재해 우려 지역 일제 점검 및 자체 계획 수립을 통해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제설 인력·장비·자재 확보, 폭설 대응 모의훈련 실시, 재난 도우미 지정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도 빈틈없이 할 예정이다. 엄진섭 부시장은 “지난겨울의 기습 폭설과 여름철 집중호우 사례에서 보듯, 올겨울 역시 변동성이 큰 기상 상황이 예상된다”라며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SC제일은행이 계좌 잔액을 매일 절반으로 나눠 구간별로 다른 금리를 적용하는 ‘스마트박스통장’을 선보인다. 15일 SC제일은행은 예치금을 자동으로 ‘스마트박스 구간’과 ‘기본박스 구간’으로 나눠 금리를 차등 적용하는 수시입출금형 ‘스마트박스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박스 구간(잔액의 절반·최소 100만 원 이상)은 기본 우대 3.0%에 더해 ▲첫 거래 1.0%포인트(p) ▲스마트박스 잔액 1억 원 이상 0.5%p ▲마케팅 동의 0.2%p ▲급여이체 0.3%p를 충족하면 최고 연 5.0%를 받을 수 있다. 나머지 기본박스 구간은 연 0.3%가 적용돼 스마트박스에는 일복리, 기본박스에는 월복리가 적용되며, 월 2회까지 ‘이자 바로 받기’ 서비스로 적립 이자를 즉시 수령할 수 있다. 아울러 모바일 가입 고객 대상 캐시백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해 최소 1000만 원 이상 잔액 유지 시 전원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하고 잔액 구간별 추첨으로 최대 100만 원 현금 캐시백을 준다. 정재원 SC제일은행 담보여신·수신상품부문장은 “스마트박스통장은 매일 잔액의 반을 알아서 고금리로 운용하는 수시 입출금 상품으로, 변동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서 여유자금 운용에 대해 고민
남양주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가 ‘꿈드림 특별한 수학여행’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고, 공동체 활동을 통한 또래관계 및 소속감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 수학여행 참가한 23명의 청소년은 2박 3일에 걸쳐 ▲청소년 수련 활동 ▲부산 명소 탐방 ▲진로특강 및 팀 활동 등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낸다. 주광덕 시장은 15일 오전, 수학여행을 떠나는 청소년들을 직접 배웅하며 “남양주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2박 3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의 부모는 “시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에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부모로서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아이들이 또래들과 소통하며 즐거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자립 및 직장체험, 교육 및 문화체험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남양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신한은행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금융 패키지를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네이버페이 ‘Npay biz’ 플랫폼에 개인사업자 전용 ‘Npay biz 신한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Npay biz’는 약 350만 명의 소상공인이 매출·예약·광고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신한은행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계기로 맞춤형 금융 기능을 탑재했다. ‘Npay biz 신한통장’은 정산계좌 지정 등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2.3%의 금리를 잔액 한도 없이 제공하며, 앱 내에서 바로 조회와 이체가 가능하다. ‘Npay biz 신한대출’은 사업 기간이 짧은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고, ‘Npay 스코어’를 활용해 금리 우대를 받는다. 또한 ‘Npay biz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결제금액의 최대 1.5%를 Npay 포인트로 적립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인이 사업과 금융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자 중심의 금융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국민은행이 출산 초기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아이 첫 선물’ 육아용품 패키지를 기부했다. 15일 KB국민은행은 임직원 걷기 캠페인 ‘건강한 일상, 행복한 희망 나눔!’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출산 초기 가정 500가구에 육아용품 패키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66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100일간 100보당 5원을 적립, 총 2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아기비데, 세제, 기저귀, 의류 등 맞춤형 육아용품을 3차례에 걸쳐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지난달 20일에는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이 육아용품 포장 및 축하 메시지 카드를 직접 작성했다. 완성된 패키지는 전국 출산 가정에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부가 출산 가정의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따뜻한 돌봄 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육아정책연구소와 저출생 대응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최근 건축 원가 상승과 자재 수급 불안정 등으로 신축 아파트의 시공 품질이 떨어지면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하자 보수 거부나 계약과 다른 시공 등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입주 전 철저한 점검이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15일 신축 공동주택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신축 공동주택 피해구제 신청은 2022년 142건, 2023년 221건, 지난해 204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1~6월)에는 142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111건)보다 27.9% 증가했다.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전체 709건 중 ‘하자’ 관련이 71.4%(506건)로 가장 많았고, ‘계약과 다른 시공’이 28.6%(203건)을 차지했다. 그러나 소비자가 실제로 배상이나 수리를 받아 피해를 복구한 사례는 45.3%에 그쳐 절반에도 못 미쳤다. 특히 계약과 다른 시공 피해는 합의율이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하자 관련 506건 중 ‘하자보수 거부’가 42.9%(217건)로 가장 많았다. 결로나 곰팡이 현상을 단순 환경 문제로 돌리거나, 입주 후 발견된 파손·고장을 소비자
보고서의 주인은 의원 자신이어야 한다. 화성특례시의회의 해외출장 보고서가 직원들에 의해 대신 작성됐다는 ‘대필 논란’ 제기됐다. '누가 써줬는가', '어디까지가 본인의 생각인가'를 따지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그러나 진정 우리가 물어야 할 질문은 다른 곳에 있다. 바로 “누가 써줬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배웠는가”이다. ‘의정활동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보고서 한 장이 다시금 지방의회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해외연수는 의원들의 정책역량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시민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만큼, 출장 전 계획부터 사후 보고까지 철저한 자기검증이 필수다. 그러나 일부 의원들이 출장 후 보고서 작성조차 직원에게 맡겼다면, 이는 단순한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의정활동의 본질적 신뢰를 흔드는 행위다. 직원들이 대신 쓴 보고서는 결국 ‘형식적 연수’의 증거가 된다. 해외 현장을 보고 느낀 점, 지역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고민이 빠진 ‘빈껍데기 보고서’가 시민에게 어떤 설득력을 가질 수 있을까 라고 묻고 싶다. 이처럼 지방의회가 스스로 만든 규칙조차 어긴다면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동행하는 공무원들은 ‘의원님 눈치’를 봐야 하고, 시민들은 ‘보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전면 확대 지정했다. 최근 강남권과 수도권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반등세를 보이자, 이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전방위 규제 패키지’를 가동한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책의 실효성은 단기적일 뿐”이라며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집 마련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국세청 등 관계부처는 15일 합동으로 ‘주택시장 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규제지역 전면 확대 ▲금융규제 강화 ▲세제 개편 검토 ▲불법거래 단속 강화 ▲공급정책 후속조치 등으로 구성됐다. 대책은 16일부터 즉시 시행되며, 토지거래허가제는 오는 20일부터 발효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매수세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랩장은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의 포모(FOMO)·패닉바잉 거래가 일부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며 “4분기 거래량은 급감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주택자와 대기 수요자 모두 세금·대출 부담으로 가수요 진입이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6·27 대책에 이어 이번 2차 충격
안성시는 오는 20일부터 안성과 광주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을 새롭게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은 안성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중앙대학교와 전주터미널을 경유, 광주종합버스터미널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노선으로, 안성시민의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일 전망이다. 새로 운행되는 시외버스는 하루 2회 정기 운행되며, 안성터미널 출발 시간은 오전 9시 10분, 오후 3시, 광주터미널 출발 시간은 오전 9시, 오후 3시로 각각 편성됐다. 요금은 구간별로 상이하다. 광주행 요금은 안성터미널 기준 3만 원, 중앙대 기준 2만 8,300원, 전주행 요금은 안성터미널 1만 8700원, 중앙대 1만 7100원이다. 또한 이번 노선은 우등버스로 운영되어, 보다 넓은 좌석과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장거리 이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전주·광주 노선 신설로 시민들의 시외 이동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외 노선이 운행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