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영 등 상무팀 소속 5명이 제58회 전국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겸 2005국가대표선수 선발전에서 4강에 진출했다. 69kg이하급 이필영은 21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8강전에서 한상진(상지대)을 20-19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이필영은 한상진과 치열한 접전끝에 종료직전 1점을 따내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줬다. 60kg이하급 양종훈은 권은상(한국체대)과 15-15점 동점을 기록했으나 연장경기에서 48-45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고, 같은 급의 신진수도 동료 김대문을 29-17로 누르고 4강에 합류했다. 남상수는 57kg이하급에 출전해 주민재(서울시청)를 21-16으로 꺾고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64kg이하급 차재광도 8강전에서 임동찬(동아대)을 2라운드 판정승으로 꺾고 4강에 안착했고, 같은 체급의 용인대 이갑원도 특유의 빠른 공격이 잇따라 성공하며 김홍선(대전대)을 12-5로 제압하고 무난히 4강에 올랐다.
사물과 재즈음악에서 일가를 이룬 대표적 음악인 두사람이 한자리에서 공연한다. 일견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음악인 두사람이 24일 오산문예회관에서 만나 '김덕수 vs 이정식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두차례 공연한다. 현재 한울림예술단의 예술감독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인 김덕수는 전통타악 그룹인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함께 한바탕 사물놀이를 펼쳐 보인다. 어릴 때부터 장고를 시작한 김덕수는 자신이 사물놀이일 정도로 각종 사물놀이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였으며 자신의 이름을 딴 사물놀이패 창단 이후 세계 곳곳을 순 회하며 신명나는 연주를 선보여 왔다. 또한 색소폰연주자 이정식도 이번 콘서트에서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재즈음악인으로서의 탁월한 음악성을 선보인다. 독학으로 색스폰을 마스터하고 이판근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은 이정식은 독특한 연주세계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 1997년에는 론 카터(Bass), 케니 배론(Piano), 루이스 내쉬(Drums) 등 재즈 거장들과 녹음작업으로 찬사를 받기도 했다.
상무팀이 제58회 전국아마추어복싱선수권대회 겸 2005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무더기로 4강에 올랐다. 상무 이종식은 20일 용인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75kg이하급 8강 경기에서 용인대 박성호를 23-20으로 누르고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종식은 박성호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종료직전 3득점을 하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54kg이하급에 함께 출전한 상무 김효겸과 박형기, 48kg이하급 정성섭 등도 김은철(상지대)과 황태인(진해복싱체육관), 신순철(용인대)을 제압하고 4강에 안착했다. 69kg이하급 16강전에선 수원시청 안득광이 인천체육회 최호룡의 기권으로 손쉽게 8강에 올랐다.
경기도 펜싱협회 이장규 신임회장의 취임식이 20일 오후 화성시 펜싱전용체육관에서 펜싱협회 이기형 부회장, 권기완 부회장, 양달식 전무 등 관계자 및 선수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화성시 펜싱전용체육관을 직접 설계하는 등 그동안 펜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던 신임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 펜싱협회 회장으로서 펜싱발전을 위해 경기지역 펜싱인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이 회장은 우선 도 펜싱협회 각 단체별 회장과 함께 '경기도 발전 펜싱위원회'를 구성해 분기별 회의를 개최하고,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적극적 재정지원과 국외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이 회장은 또 경기지역 펜싱팀의 열악한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실업팀 및 대학팀 창단에 전력을 기울이고 매년 타 시.도와의 펜싱대회 등 교류를 통해 경기도 펜싱을 적극 육성키로 했다. 이 회장은 "소년체전 및 전국체전에서 빠른 시일내에 정상에 오를수 있도록 경기도 펜싱을 전국 펜싱의 메카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경기도 펜싱 발전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지역 유도 선수들이 제4회 탐라기 전국유도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원시청 류진병은 20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일반부 73kg이하급 결승에서 한종수(울산교차로)를 발뒤축 한판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류진병은 앞서 4강전에서도 남양주시청 조현철을 백드롭 한판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 '한판승사나이'란 별칭을 얻었다. 남자대학부 100kg이상급에서 결승에 오른 인하대 주현민은 4강에서 동료 강신원을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김영화(동의대)를 만나 되치기 유효승으로 꺽고 정상에 올랐다. 인천동구청 최숙이는 여자일반부 78kg이상급 결승에서 정희현(서울성동구청)에게 지도를 따내며 우승했다. 또 같은 팀 박미선도 78kg이하급 결승에서 원미라(성동구청)를 허리채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박미선은 4강전에서도 성동구청 조현주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꺽고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남대부 100kg이하급 용인대 김승현은 준결승전에서 이재영(한양대)에게 밧다리 유효를 내주며 3위에 그쳤다. 한편 남일반부 60kg이하급에서 경찰체육단 신종철이 같은팀의 윤광식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66kg
한국이 숙적 일본을 꺾고 3년만에 아시아청소년럭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청소년럭비대표팀은 18일 저녁 중국 쿤밍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청소년선수권 결승에서 일본에 28-10으로 승리했다고 선수단이 19일 알려왔다. 한국은 전반 김원용과 한건규의 트라이로 13-5로 앞선 뒤 후반에도 김병도와 임재범이 트라이를 추가해 일본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3년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국은 이로써 일본과 함께 내년 세계청소년선수권에 아시아 대표로 함께 출전하게 됐다.
경기체고 김진아가 제4회 탐라기전국유도대회에서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진아는 19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고부 63kg이하급 결승경기에서 경북체고 김혜성을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김진아는 지난 17일 벌어진 단체전에서 경기체고가 우승하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체고 서하나(57kg이하급)도 같은 팀의 이정희에게 안다리걸기 한판승을 따내며 우승을 거머줬다. 남양주시청 최선호는 남자일반부 90㎏급 결승에서 김연달(경찰체육단)을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으로 눕히고 우승했다. 종전 81㎏급에서 한 체급을 올려 지난 달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한 대통령기에서 2003세계선수권 90㎏급 챔피언 황희태(KRA)를 4강에서 꺾는 기염을 토했던 최선호는 대통령기 우승자 유성연(충남유도회)이 무릎 부상을 이유로 태릉선수촌에서 퇴촌하고 황희태도 군에 입대함에 따라 무주공산이 된 이 체급의 최강자로 군림하게 됐다. 이밖에 남양주시청은 송대남(81kg이하급)과 유재윤(100kg이하급)이 각각 정상에 오르며 실업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남대부에서는 용인대 서동규(73kg이하급)가 동의대 구 환(
경기도사격협회는 19일 수원 캐슬호텔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2004년도 사업결산과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이은종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4년 임기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동수원중 사격팀 이양주감독과 천천중 사격팀 김종석감독을 신임 감사로 선임됐다. 총회에 앞서 시상식에서는 안수경(경기체고), 김성범(한광고), 이영진(공도중), 김은경(상원여중)등이 각각 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채희성(한광중), 송용은(공소중), 김영신(천천중), 박남순(한수중) 코치가 각각 지도자상을 수여했다.
화성 비봉고 등 도내 5개 팀이 제4회 탐라기 전국유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컵을 거머줬다. 비봉고는 17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부 단체전 결승 경기에서 강호 경기체고를 6-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비봉고는 마지훈이 경기체고 윤태현을 허벅다리 절반으로 누르고 첫승를 따낸 뒤 김상용, 김원익,우경일 등이 잇따라 승리하면서 경기체고를 무난히 제압했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경기체고가 의정부 경민정보산업고를 접전끝에 3-2로 누르고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체고는 김진아와 김주미가 황예슬과 조하나에 각각 누르기 한판승을 거둔데 이어 장나나가 박이현마저 우세승으로 물리치는 등 3연승으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경민정보고는 강나혜와 이정은이 4, 5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남중부에서는 안산 관산중이 의정부 경민중을 결승에서 3-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관산중은 유승준이 정수덕을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며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김유평과 이재용이 문기보와 김태혁에 연속패를 당하며 1-2로 끌려갔다. 그러나 관산중은 4번째 경기에서 정종배가 최준용에 누르기 한판으로 승리하며 2-2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고 마지막 경기에서 김태
경기도배구협회는 17일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2004년도 사업결산과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도배구협회는 2005년도 예산을 지난해(7천200만원)보다 1천900여만원 늘은 9천180여만원으로 확정했다. 또 총회에서 이홍진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선출하고 빠른 시일안에 임원을 구성키로 했다. 이어 중앙대의원인 신의자 송전중 교사가 공로패를, 임기택 안산시배구협회장과 김상복 의왕시배구협회부회장이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 한일전산여고 차해원 코치와 송림고 김민수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받았고 한일전산여고 김하나, 송림고 신으뜸, 원곡중 김미화 등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