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과 아이낳기 좋은세상 양평군운동본부는 8일부터 오는 8월20일까지 ‘출산 장려 슬로건’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저출산 문제해결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메시지, 결혼·임신·출산 및 생명의 소중함을 함축해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 가족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소재, 호감이 가며,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좋은 슬로건 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일반인, 공무원, 학생 등 출산장려 시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신청은 양평군 홈페이지(www.yp21.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533-1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또는 팩스(031-770-3537),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9일부터 9월 5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어울림미술관에서 여름방학특별전 ‘Color×Art×Play×2 : 색×예술×체험×2’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의 작품에 사용된 색채가 지닌 치유의 기능에 주목한다. 탁월한 색채 감각을 사용하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어린이와 학생을 비롯한 일반인들의 색채감각을 향상시키고 표현력을 증진시킨다. 또 자칫 놀이공간으로만 비칠 수 있는 전시장을 작가가 직접 기획·설치해 놀이와 예술의 균형을 맞췄다. 우선 전시 관람이 시작되는 2층에는 ‘마음을 치유하는 색 이야기’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입장하면서 재미있는 질문들로 구성된 설문지를 통해 간단한 진단을 받게 된다. 또 진단 결과에 따라 각각 다른 색 테마를 지닌 6가지 공간으로 안내를 받는다. 은은한 색과 평화로운 평면구도를 통해 편안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 작가 이경의 공간, 빨간 계열의 색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며 기운을 북돋아 주는 작가 하태임의 공간, 산만함을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파란색과 노란색이 가득한 작가 황은화의 공간을 만난다. 또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치유하는 색으로 작품을 만든 작가 장희진의 공간, 원근감과 보색의 대비로 실제 공간
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은 오는 8~9월 2010 3학기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미술전시관 기획전 ‘낙원의 이방인’전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활동은 일상의 경험을 유년의 방식으로 재현한 작가 홍인숙의 작품 감상과 함게 판화 체험을 통해 재료, 형식, 효과 등을 경험하는 ‘함께하는 즐거움-둥글게 둥글게’로 진행된다. 또 전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감상해보는 ‘전시감상 시뮬레이션’이 준비돼 있다. 5~7세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는 8월 10~12일과 9월 7~9일, 개인 및 가족은 8월 17~19일과 9월 14~16일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는 8월 24~26일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위한 방학특별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수원지역 아동센터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문화나눔 프로젝트-Rainbow Dream’도 8월 13·20·27일과 9월 10·17·28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 및 가족, 단체는 12일부터 인터넷(www.suwonartcenter.org)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211-0343)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는 지난 2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2010년도 수원교구 부제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번 서품식에서는 최종관(펠릭스·호평본당), 이상권(미카엘·광북본당), 박희훈(레오·오전동본당), 정재훈(대건 안드레아·서정동본당), 윤성민(그레고리오·금정본당) 신학생 등 12명의 새 부제가 탄생했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의 주례로 진행되는 이날 서품식은 서품 후보자 선발예식, 부제직무서약, 순명서약, 성인호칭기도, 주교의 안수와 부제서품기도, 영대와 부제복 착의, 복음서 순으로 진행됐다. 부제는 사제를 보좌하는 교회의 봉사직이다. 오늘날 부제직은 일반적으로 사제직의 준비 단계로 알려져 있으며, 가톨릭에서 성직자로 구분된다. 사제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교에 입학한 신학생들은 통상 7년의 학업과 수련과정을 이수해야 하는데, 보통은 대학원에서 3학기를 마치고 부제품을 받게 된다. 부제품 1년 뒤에는 사제품을 받고, 그리스도의 대리자로 신자들을 돌보게 된다. 천주교에서 사제(司祭)는 신품성사(神品聖事)와 주교로부터의 파견을 통해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미사성제(聖祭)를 봉헌하며 복음전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을 말한다. 부제(副祭)는 사제직을 위해 반
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이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14~16일 한·중 청소년 문화나눔 페스티벌을 연다. 이번 행사는 중국청소년 250명과 한국 청소년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의 문화 이해와 교류의 시간을 갖고, 한중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조별로 나눠 이뤄지는 양국 문화의 이해 시간, 상호 친밀감을 도모하는 ‘명랑운동회’, 도전체험활동인 ‘인공암벽’, ‘자전거 하이킹’, ‘양궁’ 등으로 펼쳐진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사물놀이’, ‘모둠북’, ‘전통예절’ 체험 등도 마련됐다. 또 양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한·중 문화 축제와 태권도 시범 및 사물놀이 등 우리나라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생까지이며, 참가비는 1인당 4만원(숙박, 식사, 에버랜드자유이용권, 수료증 포함)이다. 캠프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www.ggyc.kr)를 방문해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032-886-6790)나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김희자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한중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오는 26일부터 8월 27일까지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생각대로! 내맘대로! Learning&play’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 친구들과의 자유로운 표현놀이 및 신체활동을 통해 의사소통기술, 문제해결력, 사회적응력 등 일상생활에서 요구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블록쌓기(카프라), 모래놀이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학습으로 발달장애 청소년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계발하고 신체(소근육) 발달을 촉진한다. 또 요가&놀이수업과 팀별 활동을 통해 사회성, 협동심을 키워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데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교육을 성실히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문화, 스포츠, 수영강좌에서 진행되는 장애인특별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교육대상은 수원시에 사는 10~18세까지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 20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ycc@hanmail.net)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sycc.or.kr)나 전화(031-218-0404)로 문의하면 된다.
장안청소년문화의집(원장 류주선)은 오는 23~25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연극&방송 캠프 ‘또 다른 나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평소 연극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연극에 대한 기본적 소양교육 및 실전 연습을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 2박3일간 합숙하며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인 교육 하에 배우 훈련, 창작움직임, 방송 화술, 감성 트레이닝 등 집중 강습을 받는다. 또 조별 작품을 만든 후 발표를 통해 강사와 참가자들 간의 상호 피드백 시간을 갖게 된다. 모둠별 작품 발표 후에는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가한 학생 및 우수한 연기를 보여준 학생 중 대상 1명, 최우수 연기상 2명, 우수 연기상 3명을 선발해 상장(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수여)을 수여한다. 모둠별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도 펼쳐 1~3등에게는 문화상품권을, 모둠별 작품발표 최우수팀에게는 연극티켓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17일까지 장안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접수(단, 월요일 접수 불가)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youthworld.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246-7982)로 문의하면 된다.
트로트와 오페라 발성 접목 음악의 ‘감동 접점’ 끌어내다 그의 무대는 성악 무대의 웅-장함과 소위 말하는 ‘뽕끼’가 어우러진다. 대중과 소통하는데 능숙한 무대매너나 트로트 특유의 꺾기가 유쾌함을 전한다. 똑같은 발성과 스타일의 옷을 입고 있어도 가요라는 매개체가 재미를 주고 소통의 활로가 되는 것이다. ‘가페라(gapera)’는 가요(gayo)와 오페라(Opera)의 합성어다. 가요를 오페라의 코드와 접목, 성악에 근접한 목소리와 발성을 사용하되 가요의 창법과 기교를 최대한 살려 부른다. 대부분 오페라처럼 보컬 임펙트가 주를 이루며, 거기에 클래식 연주를 가미한다. 이미 잘 알려진 팝페라가 성악 쪽에 비중을 두고 있다면, 가페라는 가요 쪽에 비중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페라라는 새로운 크로스오버 음악 장르가 눈길을 끌기 시작한 것은 테너 이한(35·본명 박원기) 씨가 지난해 ‘노스탤지아’라는 음반을 발표하면서부터다. 그의 음반이 발표됐을 때 음악평론가 임진모 씨는 “벨칸토 스타일의 성악과 트로트가 서로 웃음 지으며 악수하는 인간적인 음악
화가, 사진작가, 영화 제작자…상상의 한계를 허무는 문화인 글|권은희기자 keh@kgnews.co.kr 불어통역|송가현 경기창작센터 학예사 5 626마일, 7시간의 시차, 가장 빠른 교통수단으로도 장장 12시간을 하늘에서 보내야 당도할 수 있는 곳. 먼 나라 프랑스까지의 물리적 거리는 막연하거나 낯선 느낌을 전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에펠탑, 몽마르트르, 센강,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부르델 미술관과 사람들 사이의 심적 거리는 마치 이웃한 듯 가깝다. 그 프랑스 문화의 중심에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작품, 장르를 넘나드는 미술 세계, 상상의 한계를 허무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 이가 있다. 화가이자, 사진작가, 영화 제작자로 프랑스 미술계에 큰 반향 일으킨 앙쥐 레치아(Ange Leccia, 58) 르 파비용(Le Pavillon) 레지던시 관장을 만나 그의 미술 이야기, 르 파비용의 운영, 한국과의 교류 프로젝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르 파비용’을 소개하려면 파리의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를 빼놓을 수 없다. 프랑스 파리 16구 알마 마르소(Alma M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주제별 유물 ‘한 눈에’ 경기도 숨은 역사 재조명 ‘경기도는 왜 ‘경기’도 일까요?’ ‘경기도의 역사’ ‘우리 고장 이야기’, ‘경기도로 떠나는 시간여행’ 글|권은희기자 keh@kgnews.co.kr 경기도박물관은 도내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발굴, 조사, 연구, 전시,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코자 지난 1996년 개관했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주제별 유물을 볼 수 있는 상설 전시, 매년 2~3차례 특별전으로 열리는 기획 전시를 통해 연구 성과를 알리고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중앙홀과 1·2층 전시실 입구 틈새 공간에는 특색 있는 전시회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며, 야외에는 고달사지부도, 군포산본동고분, 문인석, 용인마북동우물, 이경석효자경려문, 선돌 등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또 박물관 정문에서 붉은 벽돌을 따라 올라가면 물레방아와 폭포가 있어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전통민속놀이를 즐기면서 야